자전거 캐리어에 다는 추가번호판 등록, 쉽다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자전거 캐리어 종류 중 트렁크 뒤에 장착하는 후미형과 견인볼은 차량 번호판을 가리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장치용 추가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지금껏 등록과정이 귀찮아 미뤘다면 이번에 가볍게 마음 먹고 실행해 범칙금 위험에서 벗어나자.
번호판 미등록 및 미장착은 고의가 아니어도 어길 시 약 30만원~30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받게 돼 있으니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빨리 움직이자.

자동차 트렁크 뒤에 장착하는 자전거 캐리어, 후미형과 견인볼형을 사용한다면 외부장치용 추가번호판을 부착해야한다. 간편한 등록 과정을 살펴보자.


차량등록사업소 또는 구청에서 등록

외부장치용 추가번호판은 본인거주지 시군구청의 차량등록계, 교통행정과 등 교통 차량관련 부서 또는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는 개인 차량의 경우, 본인의 신분증과 차량등록증, 캐리어 탈착한 사진과 캐리어 장착한 사진을 프린터해서 가져가거나 휴대폰 또는 USB에 담아가서 즉시 전송해 줄 수 있으면 된다. 서류로 제출해야 하는 곳도 있으니 미리 문의하자.
법인 차량이라면, 법인 대표자 또는 대리인의 신분증, 대리인이면 법인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1~2장) 원본, 법인인감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요구하지 않기도 함), 차량등록증(요구하지 않기도 함)이 필요하다. 위임장은 구청에서 쉽게 받을 수 있지만 상황이 안된다면 가장 흔한 양식을 워드로 작성하거나 다운로드 받아서 서명과 이름 등을 직접 작성하면 된다. 
등록비는 기관마다 천차만별, 3,800~13,000원 등 다양하다. 필자가 방문했던 용산구청 차량등록과는 3,800원.

시군구청의 차량등록계, 교통행정과 등 교통 차량관련 부서 또는 차량등록사업소 방문해서 등록.

개인 차량이라면 본인의 신분증과 차량등록증, 캐리어 탈장착한 사진 준비.
법인 차량은 위 사진과 같이 법인 대표자 또는 대리인의 신분증, 대리인이면 법인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2장) 원본, 법인인감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이 추가로 필요하다

캐리어 탈착 사진은 사진과 같이 찍어 준비하면 된다.

법인 차량을 대표자가 아닌 대리인이 등록한다면 위임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양식은 사진과 같이 워드로 작성하면 된다.

개인 차량이든 법인 차량이든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게 된다.


번호판 수령하기

추가번호판 등록이 완료되면 해당 기관은 번호판 제작소에 제작의뢰를 맡기게 되는데, 제작기간은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2주정도 소요된다. 제작소에 직접 방문하면 가장 빠르게 수령할 수 있지만, 상황이 안된다면 제시해주는 수령 가능 날짜에 다시 해당기관을 방문해서 찾아가면 된다.
방문시에는 발급 확인서를 가져가면 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발급 확인서를 받게 된다.
번호판을 수령할 때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제작기간은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2주정도 소요된다.


캐리어에 장착하기

캐리어에 직접 볼트를 박아 부착할 수 있지만 툴레와 같은 캐리어 전문 브랜드에서 취급하는 번호판에 부착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거나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다. 후미형 레이스웨이 제품의 경우, 캐리어 하단에 장착하면 되며, 양쪽으로 고정할 수 있는 볼트 나사로 고정하거나 스트랩으로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하나의 캐리어를 두 대이상의 차량에 장착하지 않거나, 캐리어 자체를 트렁크에서 분리하는 일이 적다면 볼트로 고정하는 것이 낫다.

툴레 번호판은 벨크로 스트랩이 설계돼 있어 볼트로 고정하지 않고 사용할 때마다 쉽게 탈부착 가능하다.

캐리어 하단에 스트랩을 두르면 된다.

캐리어를 펼쳤을 때 안정적인 모습으로 장착된다.

캐리어를 접을 때는 번호판 방향을 변경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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