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 재개장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증평읍 남하리 자전거공원에 조성된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에 많은 어린이들이 다녀가고 있다. 지난 3월 교육을 시작한 이래 7월 14일까지 다녀간 교육생은 513명이다. 무더위 속 휴장을 끝내고 22일부터 시작될 8월 교육에는 벌써 150여 명의 인원이 예약돼 있다.



지난해 11월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완공한 교통안전교육장은 시청각 교육장, 전시 및 체험관을 갖추고 있다.
교육장에서는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과 기본적인 자전거 주행방법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2∼13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운전자가 지켜야 할 사항, 안전수칙, 수신호 이해하기 등 동영상을 통한 이론교육과 안전모 및 보호장구 착용, 자전거 실습으로 이뤄진다.

자전거 이론 교육과 타기 기초실습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며 교육을 원하는 단체는 증평군청 도시교통과 도시개발팀(043-835-3923)또는 어린이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043-836-0514)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주말과 공휴일, 혹서기, 혹한기인 12월과 다음 해 2월까지는 휴관이다.
한편 증평군은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위해 증평읍 보강천과 삼기천 일원 등 30개 노선에 총 길이 45㎞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다. 지난 2010년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10대 자전거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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