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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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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단풍' 명품화에 주력하고 있는 정읍시가 이의 일환으로 내장천변 자전거길 2.5km에 단풍숲길을 조성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3개년간 19억 원을 투입해 내장산과 정읍시 일원에 단풍나무를 지속적으로 식재함으로써 전국 제일의 단풍 고장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단풍관광자원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 국비 2억 원과 시비 1억4천만 원, 도비 6천만 원 모두 4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2.5km에 단풍나무 300본을 심은 것이다.
올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 풍경 사이로 라이딩을 즐기기에 좋은 가을 여행 코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읍사 오솔길 등산로 주변에도 단풍나무 10ha를 식재하는 등 단풍 경관림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7년에도 국비 포함 8억 원을 확보해 내장 천변 자전거도로 나머지 구간 1.5km에 단풍나무 400본을 식재하는 등 천변 자전거도로를 명품숲길로 조성해서 시민과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힐링공간(maple area)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걷기운동 공간으로 애용하고 있는 내장천변 자전거도로에 단풍나무 식재와 함께 그늘을 조성하는 등 일대를 시민들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