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국내 최초로 자전거 풍동실험 실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첼로(CELLO)는 전북대에 위치한 대형풍동실험센터에서 자사 자전거에 대한 에어로 성능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실험에 동원된 자전거는 레퍼런스 완성차와 프레임, 엘리엇 완성차와 프레임, 케인, 스칼라티 등이다.

첼로는 자사 자전거에 대한 에어로 성능 시험을 전북대에 있는 대형풍동실험센터에서 진행했다.


테스트에는 레퍼런스, 엘리엇, 케인, 스칼라티 등의 자전거가 동원됐다.

테스트가 진행된 실험센터는 전세계에서 4번째 규모로 큰 곳이며, 태풍이 만들어내는 바람의 세기와 맞먹는 초속 30m(약 시속 96km)에 해당하는 바람을 만들어낸다.
첼로의 김남식 개발연구소 소장은 "이번 테스트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실험으로 노하우와 자료가 없어 생소하지만 결과물이 쌓이다 보면 자전거 개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첼로는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출시될 자전거와 비교해 소비자에게 성능 개선을 수치적으로 결과를 확인시켜줄 자료로 활용해 소비자 신뢰를 쌓을 계획이다.

풍동실험 방법은 간단하다. 시속 60km와 80km의 바람을 맞는 자전거가 얼마만큼 뒤로 밀리는지(표면적에 대한 항력 측정)를 힘의 값으로 변환해 측정하는 것이다.

이날 자전거 자체 실험과 함께 라이딩 포지션에 따른 에어로 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이 있었고, 금산인삼첼로팀의 최형민 선수가 참여했다.
최형민 선수는 "추위를 견디기 힘들었지만 색다른 경험을 했고, 기회가 된다면 풍동실험을 통해 효과적인 에어로 포지션을 찾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첼로 윈드 터널 테스트.
동영상 주소: https://vimeo.com/156552683


관련 웹사이트
참좋은레져: http://www.cello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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