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김수기 기자
|
해외의 재미있는 자전거와 용부품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전까지 자전거 용부품이 많이 소개됐는데요, 이번에 특색이 아주 강한 자전거들로 골라봤습니다.
새 중에서 가장 작은 새가 어떤 새인지 알고 있나요? 네, 벌새입니다. 벌새는 약 320여 종이 있는데, 가장 작기 때문에 무게가 1.8~24g에 불과합니다.
영국에서 디자인된 폴딩 미니벨로 '허밍버드(벌새)'도 이름답게 작으면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데요. 허밍버드의 무게는 6.5kg으로 시판되고 있는 폴딩 미니벨로 중 최경량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싱글 스피드와 5단 내장변속 모델이 16인치와 20인치 휠사이즈로 제작될 예정이라네요.
허밍버드의 메인 프레임은 카본으로 제작되고, 리어 스윙암은 알루미늄인데 비비쉘을 중심으로 메인 프레임 밑으로 접히는 방식입니다. 최경량에 도전한다고 해서 5kg 언저리를 예상했는데, 그게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사업가이자 발명가인 톰 맥켄지(Tom Mackenzie)는 어린이가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 위해 사용하는 밸런스 바이크가 어른들의 커뮤팅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레비클(Levicle)을 만들었죠.
멕켄지는 자전거와 킥보드의 기능적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쇼핑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레비클을 만들었는데요. 여러분 대부분은 쇼핑카트에 몸을 얹어놓고 발로 밀고 다닌 경험은 갖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쇼핑카트의 '공중부양' 느낌을 살린 레비클은 옛날 자전거인 '하이휠'의 축소판처럼 생겼지만 몇가지 자전거의 기본요소를 제거하고, 작은 바퀴를 장착해 무게는 5kg밖에 안한다고 하네요. 또 손잡이와 시트포스트, 프레임을 접고 펼 수 있어서 가뜩이나 작은 크기지만 더 작게 만들 수 있구요. 언덕을 올라가기 힘들어도 평지 위주의 커뮤팅이라면 레비클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라이딩 포지션이 몇가지가 있다고 알고 계신가요? 보통은 일반적인 자전거처럼 안장에 앉는 방식과 리컴번트처럼 의자에 앉는 방식 2가지를 떠올릴텐데, 사실 하나가 더 있습니다. 최고속도기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는 자전거가 엎드려서 타게 되는데, 이 포지션이 하나 더 있죠.
이런 수퍼맨 포지션의 자전거인 버드 오브 프레이(Bird of Prey, 맹금류라는 뜻)는 건축가인 존 앨드리지(John Aldridge)가 1991년 디자인했다가 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하네요.
우리가 보기에 우스꽝스러운 자세이지만 가장 에어로다이나믹하고, 무게중심이 낮아 핸들링도 안정적입니다. 또 자세 덕분에 60T 체인링을 사용할 수 있어 속도도 더 낼 수 있구요. 하지만 이런 장점을 느끼기 위해 사람들의 시선을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전까지 자전거 용부품이 많이 소개됐는데요, 이번에 특색이 아주 강한 자전거들로 골라봤습니다.
최경량 폴딩 미니벨로에 도전 - 허밍버드 |
새 중에서 가장 작은 새가 어떤 새인지 알고 있나요? 네, 벌새입니다. 벌새는 약 320여 종이 있는데, 가장 작기 때문에 무게가 1.8~24g에 불과합니다.
영국에서 디자인된 폴딩 미니벨로 '허밍버드(벌새)'도 이름답게 작으면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데요. 허밍버드의 무게는 6.5kg으로 시판되고 있는 폴딩 미니벨로 중 최경량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싱글 스피드와 5단 내장변속 모델이 16인치와 20인치 휠사이즈로 제작될 예정이라네요.
허밍버드의 메인 프레임은 카본으로 제작되고, 리어 스윙암은 알루미늄인데 비비쉘을 중심으로 메인 프레임 밑으로 접히는 방식입니다. 최경량에 도전한다고 해서 5kg 언저리를 예상했는데, 그게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허밍버드는 많이 봐왔던 미니벨로와 크게 차이나는 모습은 아니지만 단순한 구조와 카본 프레임을 사용해 무게를 6.5kg에 맞췄습니다. |
리어 스윙암이 비비쉘을 중심으로 프레임 밑으로 접히는 방식으로 생각보다 컴팩트하게 접히는 맛이 없는 게 아쉬워 보이네요. |
허밍버드는 정식 출시가 되면 16인치와 20인치, 싱글 또는 5단 변속 모델이 나온다고 합니다. |
The Hummingbird Bike |
어른이를 위한 밸런스바이크 - 레비클 |
사업가이자 발명가인 톰 맥켄지(Tom Mackenzie)는 어린이가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 위해 사용하는 밸런스 바이크가 어른들의 커뮤팅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레비클(Levicle)을 만들었죠.
멕켄지는 자전거와 킥보드의 기능적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쇼핑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레비클을 만들었는데요. 여러분 대부분은 쇼핑카트에 몸을 얹어놓고 발로 밀고 다닌 경험은 갖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쇼핑카트의 '공중부양' 느낌을 살린 레비클은 옛날 자전거인 '하이휠'의 축소판처럼 생겼지만 몇가지 자전거의 기본요소를 제거하고, 작은 바퀴를 장착해 무게는 5kg밖에 안한다고 하네요. 또 손잡이와 시트포스트, 프레임을 접고 펼 수 있어서 가뜩이나 작은 크기지만 더 작게 만들 수 있구요. 언덕을 올라가기 힘들어도 평지 위주의 커뮤팅이라면 레비클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딸아이의 밸런스바이크를 훔쳐 타면서 어른을 위한 밸런스바이크는 없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레비클이 있었네요. |
좀 없어보인다는 단점이 있지만 작고 가벼워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참 좋아 보입니다. |
어서와, 엎드려 타는 자전거는 처음이지 - 버드 오브 프레이 |
여러분은 라이딩 포지션이 몇가지가 있다고 알고 계신가요? 보통은 일반적인 자전거처럼 안장에 앉는 방식과 리컴번트처럼 의자에 앉는 방식 2가지를 떠올릴텐데, 사실 하나가 더 있습니다. 최고속도기록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는 자전거가 엎드려서 타게 되는데, 이 포지션이 하나 더 있죠.
이런 수퍼맨 포지션의 자전거인 버드 오브 프레이(Bird of Prey, 맹금류라는 뜻)는 건축가인 존 앨드리지(John Aldridge)가 1991년 디자인했다가 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하네요.
우리가 보기에 우스꽝스러운 자세이지만 가장 에어로다이나믹하고, 무게중심이 낮아 핸들링도 안정적입니다. 또 자세 덕분에 60T 체인링을 사용할 수 있어 속도도 더 낼 수 있구요. 하지만 이런 장점을 느끼기 위해 사람들의 시선을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보입니다.
라이딩 포지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버드 오브 프레이 바이시클을 소개합니다. |
여자사람 모델은 그만 보시고, 변속기의 위치나 안장(?) 모양 등이 일반 자전거와 많이 다른 이 자전거 얼마일까요? 옆을 드래그 하세요. 약 천만원 정도라네요. |
슈퍼맨 자세로 달려야 하기 때문에 다리 못지않게 상체도 운동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