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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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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재미있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어떤 제품이 소개될지 궁금하실텐데요, 우리의 상식을 조금 벗어난 아이템을 모아봤습니다.
'저게 뭐야? 별루다' 또는 '오! 신기한데'로 반응이 확실하게 갈릴거라고 제 손모가지 위의 털과 전재산(마이너스이지만)을 걸겠습니다.
보통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레버를 당겨 케이블의 장력을 일으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이탈리아의 OML은 그런 전통적인 방식에서 브레이크 레버를 없애버렸습니다. 브레이크 레버가 없는만큼 무게는 줄고, 핸들바는 심플해지기 때문에 픽시 라이더를 겨냥한 아이템인 듯 하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케이블 장력을 만드는지 궁금증이 생기는데,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케이블 자체를 손으로 잡아 당기게 한 것이죠.
불혼바나 드랍바 사이를 가로지는 케이블을 설치하고, 그 케이블은 브레이크와 이어지게 합니다. 그리고 달리면서 한손 또는 두손으로 케이블을 밀거나 당기거나 누르거나 올리거나 하면 브레이크가 작동하게 됩니다. 단순한 원리로 브레이크 레버를 없애버린 와이어 브레이크, 여러분은 어떤가요?
여러분은 완성자전거를 구매하게 되면 추가 비용을 지출하기 싫어서 억지로 자전거에 몸을 맞추지 않고 있나요? 잘 맞지 않는 자전거를 몸에 맞추기 위해 스템을 뒤집어 장착하거나 스페이스 링으로 높낮이를 조절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스페인의 3FStech라는 회사는 자전거 피팅과 라이딩 포지션의 문제를 스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AIM 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어떤 스템인지 살펴볼까요?
현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템이나 아르곤의 스템처럼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템이 있긴 하지만 둘 다 가능한 스템은 아마 AIM 스템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를 향한 AIM 스템은 측면에 레일이 있고, 레일을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핸들바 마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리모트로 3가지 포지션으로 핸들바 위치를 바꾸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변경가능한 3가지 핸들바 포지션은 내리막, 오르막, 평지 등에 맞출 수 있어 라이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 소개한 AIM 스템은 라이딩 포지션을 위한 아이템이었다면 스피드포스(SpeedForce) 스템은 스마트 라이딩을 위한 아이템입니다. 스템을 어떻게 해야 똑똑해질까요?
SpeedX라는 회사는 사이클링 컴퓨터와 헤드라이트를 자전거 부품에 빌트인할 수 없을까 고민했고, 스템이 승은을 입게 됐습니다.
1.6인치 스크린과 탈착형 리튬이온 배터리, 150루멘 LED 라이트가 내장된 알루미늄 재질의 스피드포스 스템은 IPX6 등급으로 제작됩니다. 물론 스피드 센서와 케이던스 센서의 정보를 ANT+를 통해 받는 사이클링 컴퓨터도 들어가 있고, 심박계와도 연동이 된다고 하네요. GPS가 내장되어 있어 주행방향을 알려준다고 하니 정말 똑똑한 스템입니다.
측면에 있는 버튼으로 주행거리, 경로, 칼로리, 파워, 온도, 고도 등을 알려주는 화면을 바꿀 수 있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어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거나 전화나 메세지 알림도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스템이라는 자전거 부품에 사이클링 컴퓨터와 라이트, 네비게이션까지 집어 넣어 심플함을 강조할 수 있다는 게 저는 좋아보이네요.
이번에 어떤 제품이 소개될지 궁금하실텐데요, 우리의 상식을 조금 벗어난 아이템을 모아봤습니다.
'저게 뭐야? 별루다' 또는 '오! 신기한데'로 반응이 확실하게 갈릴거라고 제 손모가지 위의 털과 전재산(마이너스이지만)을 걸겠습니다.
와이어 브레이크, 브레이크 레버는 더이상 필요없다 |
보통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레버를 당겨 케이블의 장력을 일으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이탈리아의 OML은 그런 전통적인 방식에서 브레이크 레버를 없애버렸습니다. 브레이크 레버가 없는만큼 무게는 줄고, 핸들바는 심플해지기 때문에 픽시 라이더를 겨냥한 아이템인 듯 하네요.
그렇다면 어떻게 케이블 장력을 만드는지 궁금증이 생기는데,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케이블 자체를 손으로 잡아 당기게 한 것이죠.
불혼바나 드랍바 사이를 가로지는 케이블을 설치하고, 그 케이블은 브레이크와 이어지게 합니다. 그리고 달리면서 한손 또는 두손으로 케이블을 밀거나 당기거나 누르거나 올리거나 하면 브레이크가 작동하게 됩니다. 단순한 원리로 브레이크 레버를 없애버린 와이어 브레이크, 여러분은 어떤가요?
브레이크 레버없이 와이어를 이용해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와이어 브레이크. |
싱글이나 픽시 라이더라면 조금 구미가 당길까요? |
와이어 브레이크 |
AIM 스템 하나로 다양한 포지션을 |
여러분은 완성자전거를 구매하게 되면 추가 비용을 지출하기 싫어서 억지로 자전거에 몸을 맞추지 않고 있나요? 잘 맞지 않는 자전거를 몸에 맞추기 위해 스템을 뒤집어 장착하거나 스페이스 링으로 높낮이를 조절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스페인의 3FStech라는 회사는 자전거 피팅과 라이딩 포지션의 문제를 스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AIM 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어떤 스템인지 살펴볼까요?
현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템이나 아르곤의 스템처럼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템이 있긴 하지만 둘 다 가능한 스템은 아마 AIM 스템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를 향한 AIM 스템은 측면에 레일이 있고, 레일을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핸들바 마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리모트로 3가지 포지션으로 핸들바 위치를 바꾸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변경가능한 3가지 핸들바 포지션은 내리막, 오르막, 평지 등에 맞출 수 있어 라이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측면의 레일을 이용해 핸들바 위치를 바꿀 수 있는 AIM 스템. |
업힐, 다운힐, 평지에 따라 스템 위치를 바꿔 포지션을 바꿀 수 있어 편리해 보이네요. |
AIM 스템 |
내 안에 사이클링 컴퓨터, 라이트, 네비게이션 있다 |
위에 소개한 AIM 스템은 라이딩 포지션을 위한 아이템이었다면 스피드포스(SpeedForce) 스템은 스마트 라이딩을 위한 아이템입니다. 스템을 어떻게 해야 똑똑해질까요?
SpeedX라는 회사는 사이클링 컴퓨터와 헤드라이트를 자전거 부품에 빌트인할 수 없을까 고민했고, 스템이 승은을 입게 됐습니다.
1.6인치 스크린과 탈착형 리튬이온 배터리, 150루멘 LED 라이트가 내장된 알루미늄 재질의 스피드포스 스템은 IPX6 등급으로 제작됩니다. 물론 스피드 센서와 케이던스 센서의 정보를 ANT+를 통해 받는 사이클링 컴퓨터도 들어가 있고, 심박계와도 연동이 된다고 하네요. GPS가 내장되어 있어 주행방향을 알려준다고 하니 정말 똑똑한 스템입니다.
측면에 있는 버튼으로 주행거리, 경로, 칼로리, 파워, 온도, 고도 등을 알려주는 화면을 바꿀 수 있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어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거나 전화나 메세지 알림도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스템이라는 자전거 부품에 사이클링 컴퓨터와 라이트, 네비게이션까지 집어 넣어 심플함을 강조할 수 있다는 게 저는 좋아보이네요.
포스가 느껴지는 스피드포스(SpeedForce) 스템. 포스가 함께 하길... |
스피드포스 스템은 전면에 LED 라이트가 내장되어 있고, 상단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라이딩 기록을 보여주는 스마트한 자전거 부품입니다. |
내장된 GPS로 네비게이션 역할도 한다니 정말 똑똑하네요. |
스피드포스 스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