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파스는 피직(Fi'zi:k)의 2016년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피직 본사의 아시아 담당자 마르코 해렌스(Macro Haerens)가 방한하여 설명회에서 피직 신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피직은 2016년 안장과 사이클링 슈즈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진행했다. 안장에서 알리안테(Aliante) 00와 버수스(Versus) X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고, 보아 다이얼을 장착한 최상급 R1B UOMO와 새로운 라인업 R4B가 키포인트이다.

	피직은 2016년 알리안테 00를 내놓으면서, 스파인 컨셉에 따른 3가지 안장에 최상급 모델인 00를 모두 갖추게 됐다.

	피직 본사의 아시아 담당자 마르코 해렌스(Macro Haerens)가 방한해 신제품을 설명했다.

아리오네, 안타레스, 알리안테 00

알리안테(Aliante) 00가 드디어 등장함에 따라 피직의 로드바이크 안장 최상급 모델 라인업이 완성됐다.
피직은 라이더 유연성에 따른 안장 선택기준인 스파인 컨셉(Spine Concept)을 개발해 3가지 동물로 표현했다. 유연성이 좋은 라이더는 스네이크(Snake), 그렇지 않은 라이더는 불(Bull), 중간 정도의 라이더는 카멜레온(Chameleon)으로 형상화시켜 각각 아리오네(스네이크), 알리안테(불), 안타레스(카멜레온)라는 안장을 권장한다. 그리고 각 안장의 최상급 모델명에 '00'를 붙였다.
더불어 아리오네 00에 적용됐던 모비우스(Mobius) 레일이 모든 00 안장에 사용된다.

	왼쪽부터 아리오네 00, 안타레스 00, 알리안테 00.

	알리안테(Aliante) 00. 풀 카본 더블 쉘과 모비우스 카본 레일이 적용됐고, 무게는 165g이다.

	00 안장에 적용된 모비우스 레일은 새롭게 디자인됐다.

	아리오네 00의 모비우스 레일.

버서스 X와 몬테

피직 안장의 특징 중에 하나가 바로 민감한 부분을 위한 홀이 없다는 것이다. 피직은 안장 홀 대신  안장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채널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버서스(Versus)를 출시했다.
피직은 2016년에 버서스보다 통증 완화기능을 강화시킨 버서스(Versus) X를 출시했다. 버서스 X의 특징은 채널의 깊이와 너비가 각각 20mm, 30mm이며, 채널의 단면을 곡선화시켰다.
그리고 안장 뒷부분의 유연성을 높인 테일플렉스 기술과 교체가능한 레일 시스템을 갖춘 산악 엔듀로 장르의 몬테(Monte)가 출시되었다.

	통증 완화를 위한 버서스의 강화 버전인 버서스(Versus) X 또한, 스파인 컨셉이 적용된 3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버서스 X는 채널의 깊이와 너비가 20mm, 30mm이며, 곡선으로 된 채널 단면이 주요 변경사항이다.

	버서스(Versus)의 채널은 버서스 X와 너비가 30mm로 동일하지만 깊이는 7mm로 낮다.

	몬테는 키움 레일과 망간 레일 버전이 있으며, 각각의 무게는 230g, 245g이다.

보아 다이얼을 전 모델에 적용한 피직 슈즈

피직은 2015년 보아 다이얼을 장착한 'B' 시리즈를 일부 등급에 출시했고, 2016년 최상급인 R1에 보아 다이얼을 적용시켜 R1B UOMO를 선보였다. R1B는 내측 외피가 발등을 덮는 구조로 보아 다이얼이 2개 있으며, 첫번째 보아 다이얼에는 하나의 스트링을 사용하는 것이 돋보인다. R1B는 에어로 디자인의 UD 카본 아웃솔에 마이크로텍스 외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게는 227g(42.5 사이즈)이다. 
그리고 R1B의 첫번째 보아 다이얼을 스트랩 2개로 대신한 R4B가 라인업에 추가됐다.

	R1B UOMO. 아웃솔: 풀 UD 카본 벤티드 / 갑피: 레이저 타공 마이크로텍스 / 더블 IP1 보아 다이얼

	첫번째 보아 다이얼은 발등 높이와 발앞쪽의 볼륨을 조절해 밀착감을 높여주며, 두번째 보아 다이얼은 발목과 뒷꿈치를 잡아주어 힘전달력을 상승시킨다.

	R1B UOMO 에어로다이나믹 UD 카본 아웃솔.

	스트랩과 보아 다이얼을 하나씩 사용하는 R3B.

	새로운 모델인 R4B의 스트랩 2개가 볼륨 컨트롤 역할을 한다.

	산악자전거 입문자를 위한 M6B도 보아 다이얼을 사용한다.

피직 액세서리와 셀레 로얄의 SCIENTIA 안장

2016년 신제품 설명회에 안장과 슈즈에 대한 액세서리도 전시됐으며, 해랜스 씨는 피직이 속해 있는 셀레 로얄 그룹의 SCIENTIA도 소개했다.

	타이어 레버, CO2, 예비용 튜브 등 최소한의 공구를 수납할 수 있는 00 BAG.

	ICS에 장착할 수 있는 KLI:K 새들백과 레일에 걸 수 있는 LIN:K 새들백.

	무봉제로 착용감이 뛰어난 레이싱 양말은 여름과 겨울용이 있다.

	스파인 컨셉에 맞춘 시라노(Cyrano) 핸들바.

	시라노 스템과 시트포스트.

	셀레 로얄(Selle Royal)의 Scientia(과학을 뜻하는 라틴어) 안장.

	좌골의 너비를 측정하는 기구.

	라이딩 타입과 좌골 너비에 따라 9개의 안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선택할 수 있다.

	중요한 부위는 3D 스킨 젤로 보호하고, 충격을 흡수한다.

	독특한 구조의 CURVA 서스펜션.

	피직의 2016년 신제품은 10월 25일 한강 솔빛섬에서 열리는 2016 세파스 홈커밍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주)세파스 : www.cephas.kr
피직 : http://www.fizik.i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