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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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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한국판 팀 호이트 부자인 은총이 아빠에게 에몬다 ALR 6를 후원했다.
트렉바이시클코리아는 은총이 부자를 위해 에몬다 ALR 6를 후원했다. |
은총이 아빠인 박지훈 씨는 은총이가 타는 트레일러를 장착할 수 있는 자전거를 물색하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김비오 트렉 마케팅 팀장의 ALR 관련 게시글을 보고 연락을 하면서 후원까지 이어졌다.
김비오 팀장은 "은총이 아빠가 보유하고 있는 카본 로드바이크로는 트레일러 사용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경량 알루미늄 로드바이크 ALR이 은총이 아빠에게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고 일사천리로 후원을 결정했다"며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박지훈 씨는 7월 22일 아들 은총이와 함께 군산에서 분당 핑키벨로를 방문해 에몬다 ALR6 과 프리시젼 핏 피팅, 의류, 용부품 등을 후원받았다.
은총이와 함께 분당 핑키벨로를 방문한 박지훈 씨는 에몬다 ALR 6를 후원받으면서 프리시젼 핏 피팅과 용부품 등을 지원받았다. |
박지훈 씨는 "은총이의 이름을 건 대회 수익금을 우리 가족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우리를 도와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은총이처럼 아픈 어린이와 함께 하고 싶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전액 기부하고 있다"며 "푸르메재단에서 설립하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비용도 부족하지만 운영하면 할수록 적자가 쌓인다"고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하면서 은총이 대회가 국내 최고의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은총이와 달리면서 알게 된 좋은 사람들이 은총이 항상 주위에 있고, 함께 달릴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은총이 아빠는 트렉의 도움으로 장비 걱정을 덜었다며 은총이와 단둘이서 서울-부산 왕복 철인경기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