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해빙기 자전거길 민·관 합동 특별점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대구시는 해빙기를 맞아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이용 편의를 위해 자전거동호인 등 전문가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하고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낙동강, 금호강, 신천 등 관내 자전거도로(630km) 전 구간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고 또한 지난 겨울 유례없는 폭설과 혹한, 잦은 결빙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점검이다.

주요점검 대상은 자전거도로시설물, 각종안내 지시표지판, 휴게·편의시설 등이며,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사고예방과 자전거 이용자의 이용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구자전거타기운동연합(회장 김종석)과 동호인, 전문가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은 전 구간 자전거라이딩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 현장시정조치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점검단이 직접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공사하자 등 시일과 비용이 수반되는 중대사항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빠른 시일 내 정비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권오춘 교통국장은 "지난 겨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자전거도로가 결빙으로 인한 노면파손이 많았다."며 "시설물의 보수, 보강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신속하게 협의해 해빙기 이전에 정비 완료하는 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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