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박창민 기자
|
2012년을 마무리하며 실행되었던 '2012 자전거 이용자 설문조사'의 마지막 내용으로 라이더들의 자전거 활동에 대한 결과를 정리해 보았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동호인들의 경우는 하루에 30km 이상 자전거를 탄다는 경우가 전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30~50km 정도 2시간 내외의 거리를 자전거로 탄다는 경우가 27.5%로 가장 많았다.
나이 20대의 경우는 라이딩 거리가 더 긴 편이었는데, 50~80km 라이딩을 주로 한다는 경우도 20%를 넘었고, 30km 이상 탄다는 경우가 60%를 넘었다.
이에 비해 40대 동호인들의 경우는 10~20km 라이딩이 가장 많은 26%를 차지했고, 50km 이상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20% 정도로 줄어들어 나이에 따른 라이딩 거리에 차이가 있었다.
서울,경기 지역의 라이더가 전체 60% 정도를 차지하는 국내 실정 상 자전거길과 포장도로에서 라이딩이 65%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에 급격하게 늘어난 자전거길은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도와주었고, 많은 동호인들이 자전거길을 따라 라이딩 하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라이딩을 하는 동호인들은 자전거길과 포장 도로를 활용하는 경우가 전체 72% 정도를 차지할 만큼 주요한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전거 인프라의 확장과 함께 자전거 동호인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자전거를 타는 주요 목적이 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 활동'이라는 응답을 보였다.
또한, 출퇴근에 활용하는 사용자들도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2011년에 조사했던 23%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경향을 볼 수 있다. 아마도 겨울이라는 계절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 사용이 레저 활동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던 것처럼 주말 라이딩이 전체 중 5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자전거 출퇴근을 주 용도로 사용하는 라이더는 요일에 크게 상관없이 라이딩을 즐기는 것으로 나왔다. 출퇴근 뿐 아니라 레저 활동에도 자전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전거 대회 및 다양한 행사들에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유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가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회 및 행사를 참가하지 않는 편이라는 사용자도 25% 정도 차지하였는데, 나이 30대 동호인들이 30% 넘게 자전거 행사에 흥미가 없다고 답하며 스스로 라이딩을 즐기는 편이었다.
지난 2010년 설문조사에서 7%에 불과했던 여성 응답자가 이번에는 10%를 넘기며 점점 여성 라이더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나이 20대 동호인은 11.8%로 여성 라이더의 비율이 40대(9.6%)에 비해 많은 편이어서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으로 2012년 바이크매거진 사용자 설문 조사에 대한 결과를 3개의 기사로 모두 정리해 보았다. 이런 자료를 통해 자전거 트랜드를 이해하고 인프라 개발과 유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에도 더욱 좋은 자료를 만들기 위해 바이크매거진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전 설문 결과 발표 소식
- 자전거 부품 구매, 안장이 우선 순위
- 자전거 구매, 디자인이 우선 선택 기준
설문에 참여한 동호인들은 하루 30km 이상 라이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전거 라이딩, 하루에 30~50km가 가장 많아 |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동호인들의 경우는 하루에 30km 이상 자전거를 탄다는 경우가 전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30~50km 정도 2시간 내외의 거리를 자전거로 탄다는 경우가 27.5%로 가장 많았다.
나이 20대의 경우는 라이딩 거리가 더 긴 편이었는데, 50~80km 라이딩을 주로 한다는 경우도 20%를 넘었고, 30km 이상 탄다는 경우가 60%를 넘었다.
이에 비해 40대 동호인들의 경우는 10~20km 라이딩이 가장 많은 26%를 차지했고, 50km 이상 라이딩을 하는 경우가 20% 정도로 줄어들어 나이에 따른 라이딩 거리에 차이가 있었다.
하루 30km~50km 정도 라이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나이 20대 동호인들은 30km 이상의 라이딩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
나이 40대 동호인들의 라이딩 거리. 40대의 사용자들은 자전거 보유 가격처럼 적게 타거나 길게 타거나 등의 스타일로 나누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
자전거를 가장 많이 타는 곳은 '자전거길' |
서울,경기 지역의 라이더가 전체 60% 정도를 차지하는 국내 실정 상 자전거길과 포장도로에서 라이딩이 65%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에 급격하게 늘어난 자전거길은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도와주었고, 많은 동호인들이 자전거길을 따라 라이딩 하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라이딩을 하는 동호인들은 자전거길과 포장 도로를 활용하는 경우가 전체 72% 정도를 차지할 만큼 주요한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전거길 인프라의 확산에 따라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
자전거길이 더욱 잘 개발된 서울/경기 지역 라이더는 자전거길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
자전거의 주요 용도는 레저 및 여가 활동 |
자전거 인프라의 확장과 함께 자전거 동호인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자전거를 타는 주요 목적이 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 활동'이라는 응답을 보였다.
또한, 출퇴근에 활용하는 사용자들도 1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2011년에 조사했던 23%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경향을 볼 수 있다. 아마도 겨울이라는 계절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의 활용도는 레저 활동 및 운동을 위한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일주일 중 주말 라이딩이 절반 |
자전거 사용이 레저 활동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던 것처럼 주말 라이딩이 전체 중 5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자전거 출퇴근을 주 용도로 사용하는 라이더는 요일에 크게 상관없이 라이딩을 즐기는 것으로 나왔다. 출퇴근 뿐 아니라 레저 활동에도 자전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레저 활동에 의한 자전거 활용이 많은 만큼 주말 사용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
자전거 행사 참여 이유,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
자전거 대회 및 다양한 행사들에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이유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가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회 및 행사를 참가하지 않는 편이라는 사용자도 25% 정도 차지하였는데, 나이 30대 동호인들이 30% 넘게 자전거 행사에 흥미가 없다고 답하며 스스로 라이딩을 즐기는 편이었다.
자전거 대회 및 행사에 참여하는 이유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한 것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나이 30대 동호인의 행사 참여를 보면, 참가하지 않는 편이라는 답변이 매우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볼 수 있다. |
여성 라이더 10%를 넘겨 |
지난 2010년 설문조사에서 7%에 불과했던 여성 응답자가 이번에는 10%를 넘기며 점점 여성 라이더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나이 20대 동호인은 11.8%로 여성 라이더의 비율이 40대(9.6%)에 비해 많은 편이어서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설문 답변자가 10%를 넘어섰다. 지난 2010년 7%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향상된 것을 볼 수 있다. |
나이 20대의 경우 여성 라이더가 다소 높은 비율이었다. 40대 여성 라이더의 비율보다 2% 정도 높게 나타나며 점점 여성의 자전거 동호인 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것으로 2012년 바이크매거진 사용자 설문 조사에 대한 결과를 3개의 기사로 모두 정리해 보았다. 이런 자료를 통해 자전거 트랜드를 이해하고 인프라 개발과 유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올해에도 더욱 좋은 자료를 만들기 위해 바이크매거진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전 설문 결과 발표 소식
- 자전거 부품 구매, 안장이 우선 순위
- 자전거 구매, 디자인이 우선 선택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