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연합 자전거 국토 대종주, 시작되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스포츠토토와 그린캠프 주최로 열리는 '2012 대학 연합 자전거 국토 대종주'가 오늘(7월 3일) 오전 9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국민체육진흥공단 앞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종주는 대학생들과 9박 10일 간 720km의 국토 종주 자전거길을 여행하게 되며, 발대식과 함께 서울에서 아라뱃길을 따라 이동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국토 대종주의 시작을 알리며 선서하는 학생들

경인아라뱃길 - 금강 - 영산강 - 여수엑스포 - 낙동강 - 남한강 - 한강을 거쳐 강을 따라 새롭게 개발된 자전거길을 모두 여행하는 것이 이번의 목표이며, 하루에 90km 정도씩 자전거를 탈 계획이다.
"지난 투르 드 코리아의 홍보를 담당했던 대학생들을 기반으로 약 40명의 인원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각 구성원들이 필요한 스탭의 업무까지 시행하는 독립적인 여행으로 구성하였다"며 그린캠프의 나도채 대장은 이번 여행의 운영에 대해 전했다.

국토 대종주를 떠나는 대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박찬규 본부장

이번 행사의 총괄 운영을 맡은 그린캠프 나도채 대장

"이번 대종주는 '두바퀴로 도전하는 젊음과 열정 그리고 나눔'이라는 컨셉으로, 대학생들이 우리 국토를 자전거로 종주하며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체적인 의식전화과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현철 운영본부장은 이번 행상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더운 날씨, 장마 등과 함께 국토 종주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대학생들의 안전한 라이딩을 기원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