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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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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월 31일) 저녁 11시 비행기로 벨기에를 향해 떠나는 강지용 선수, 그는 유럽의 프로 라이더로 진출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떠나게 된다. 지난 5월 30일 저녁, 강지용 선수를 후원하는 기흥인터내셔널 임직원과 함께 국내에서 라이딩을 했던 선수들이 모여 환송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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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거의 모든 포디엄을 차지했던 강지용 씨는 더이상 동호인이 아닌 프로 라이더가 되기 위한 첫 발을 벨기에에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이며, 많은 도전과 좌절이 있겠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생각으로 강지용 선수를 후원하게 되었다"라며 기흥인터내셔널 담당자는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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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선수에게 전달했다. |
강지용 선수는 "지금은 매우 흥분됩니다. 또한 지금 아니면 평생 할 수 없을 기회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이고, 파워미터 등의 훈련 데이터를 통해 가능성에 대한 자신도 있습니다. 꼭 좋은 결과를 통해 프로 라이더로의 새로운 진출을 개척하고 싶습니다"라고 떠나기 전의 기분을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 프로 로드바이크 라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오로지 실업팀에 들어가서 전국체육대회 우승 타이틀을 위해 뛰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지용 선수를 통해 더 큰 무대인 유럽 진출의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