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어린이용품 및 전기제품 782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완구 등 어린이용품 17개와 조명기기 16개에 대해서 리콜조치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가 사용하는 시중유통제품의 안전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완구・보행기・비비탄총 등 어린이용품 16종 498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되거나 안전성이 결여된 것을 확인하였다.
리콜대상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납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인형・장난감 로봇 등 완구류, 뒤로 넘어질수 있는 유모차, 프레임이 파손된 인라인스케이트 등이다. 그간 어린이용품은 지속적으로 안전취약 품목으로 분류되어,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여 위해제품에 대한 리콜조치 등 관리를 해온 결과, 금번 안전성조사에서는 부적합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 2011년 리콜된 어린이 용품 : 완구(12), 보행기(7), 유모차(4)
지난해의 완구 부적합률은 11.8%이었으나 금번 조사에서는 5.5%로 감소하였고, 보행기와 장신구에서도 불량률이 각각 41.3%p와 25.0%p 낮아졌으며, 특히 비비탄총은 불량품이 없었다. 기술표준원은 이번 조사결과 리콜 등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위해상품차단시스템에 등록하여 판매를 차단한다.
리콜 대상 제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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