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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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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이기 시작하는 3월, 연인과 친구, 가족과 함께 수원 서호꽃뫼공원에서 외발자전거를 타면서 봄을 느껴 보는 건 어떨까?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는 공원이용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호꽃뫼공원 내 외발자전거 연습장을 만들었다.
외발 자전거는 활동량이 많고 모험심, 자신감을 키우는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척추 교정 및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관내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외발자전거 수업이 진행되는 곳도 여러 곳 이다.
사업소는 초보자들도 외발자전거를 쉽게 익히고 보다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보조 지지대와 연습봉 등을 설치하고, 족구장 주변 140m 구간에 외발자전거 연습 구획과 연습장 표시 안내간판을 설치해 타구장 이용 시민들과의 충돌 위험을 방지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벌써 지난 18일 수원 외발자전거 동호회가 외발자전거 연습장에서 모임1주년 행사를 갖고, 연습을 시작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아름다운 공원, 시민과 함께하는 수원 가꾸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 수성로 120일원에 조성된 서호꽃뫼공원은 꼬마쉼터, 숲속놀이터, 야생초화원과 농구장, 족구장 등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