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희망나눔 자전거’ 발대식 개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희망나눔 자전거 발대식에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각 읍면동장 및
사회복지담당자들이 희망나눔 자전거를 타고 출발하고 있다.

포항시는 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각 읍면동장과 사회복지담당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자전거’ 발대식을 개최했다.
 
‘희망나눔 자전거’는 포항시가 지난 2011년 복지정책평가에서 받은 시상금 3천만원으로 친환경 전기자전거 31대를 구입, 구청과 읍면동에 1대씩 지급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고자 붙인 이름이다.
 
시는 이날 발대식에서 전기자전거 31대를 구청과 읍면동사무소에 전달했다. 희망나눔 자전거는 구청 및 읍면동 지역 복지상담 및 관내 순찰용으로 이용된다.
 
시는 사회복지담당자의 70%가 여성인 점을 감안해 차체가 낮고 안정적인 FS바이크 FG200 접이식 전기자전거를 구입 계약하고, 지난 2월 9일 납품을 받아 안정성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해 복지담당자들이 열심히 노력해 복지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희망나눔 자전거로 이름을 붙인 것은 자전거를 이용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자동차보다는 조금 느린 자전거로 다니면서 환경도 생각하고 읍면동 구석구석을 찾아가 주위에 어려운 사람이 없는지 한번 더 살펴봄으로써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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