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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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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RACE FACE, KOOKA 등 알루미늄 알로이의 CNC 가공을 한 브랜드들이 제법 많았었고, 나름대로 고급 시장에서 유명했던 적이 있었다.
이런 제품들은 가볍고 단단하며, 예쁜 색상을 지니고 있어 인기가 있었는데, 시마노와 같은 대기업 제품과의 호환성과 가격 대비 성능에 있어서 고객들의 불만족이 생기면서 요즘에는 찾아보기 어렵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번 2009 바이크쇼에서 피어스(FIERCE)라는 브랜드로 자전거의 크랭크 및 체인링, BB, 스템, 헤드셋 등을 제작하는 국내 회사(영주 정밀)를 만나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인라인스케이트의 레이싱 프레임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영주 정밀은 "피어스"라는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전문적으로 자전거 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피어스의 크랭크는 기존의 제품들보다 더욱 빠르게 변속이 되도록 기어의 이빨 모양과 도움 장치들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CNC로 가공이 어려운 할로우 테크(hollow tech) 기술을 이용하여 내부가 비어 있는 크랭크 암을 선보였다.
피어스는 다양한 크랭크 세트와, 헤드셋, QR레버, BB, 스템 등을 생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