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올로드 레이스 바이크의 혁신, 엔듀레이스 CFR 발표
에디터 : 정이현 기자
사진 : 캐니언 제공

독일의 자전거 제조사 캐니언(Canyon)이 거친 노면에서도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차세대 올로드(All-road) 레이스 바이크, '엔듀레이스 CFR(Endurace CFR)'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프링 클래식(Spring Classics) 레이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알페신-프리미어 테크(Alpecin-Premier Tech) 프로 사이클링 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다.
'거친 지형에서의 승차감과 자신감이 피로도를 낮추고 더 빠른 속도를 이끌어낸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험난한 코블스톤 구간 등 극한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프리미엄 카본 레이업과 에어로다이나믹의 조화


엔듀레이스 CFR은 파리-루베 3연패를 달성한 에어로드 CFR(Aeroad CFR)과 기술적 DNA를 공유하며, 레이싱 머신으로서의 내구성과 속도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
프레임은 토레이(Toray) T1100 및 T800 탄소 섬유와 YS80 피치계(Pitch-based) 카본 섬유를 배합한 독자적인 CFR 카본 레이업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헤드튜브 강성을 에어로드 CFR(103 N/°) 대비 10% 향상된 115 N/°로 끌어올려, 강력한 무산소 어택과 정밀한 조향 성능을 확보했다.

에어로다이나믹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풍동 실험 결과 45km/h 주행 시 205W의 공기저항을 기록, 벤치마크 모델인 에어로드 CFR과 단 1W의 차이만을 보였다. 동시에 최대 35mm의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확보하여 넓은 폭의 타이어 장착이 가능하며, 진흙 배출을 위한 4mm 이상의 ISO 클리어런스를 제공해 거친 노면에서의 트랙션과 순응성을 대폭 개선했다.


첨단 컴포넌트와 레이스 지향적 지오메트리


SP0093 VCLS 에어로 싯포스트는 공기역학적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강성 위주의 싯포스트 대비 수직 순응성을 25% 이상 향상시켜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에어로드 및 얼티밋에 적용되었던 스포츠 프로 지오메트리를 채택하여 라이더가 라인업 간 동일한 레이스 핏을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콕핏은 폭과 높이 조절이 가능한 PACE 바(Performance Adaptive Cockpit Ecosystem)가 적용되었다.
더욱 공격적인 주행을 원하는 라이더는 'CP0053 RACE 바'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기존 대비 120g의 경량화와 함께 20mm 낮은 유효 스택, 10mm 긴 리치를 제공하여 45km/h 주행 시 2W의 추가적인 에어로 성능 향상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델은 캐니언 로드바이크 라인업 최초로 짧은 크랭크 암을 기본 적용했다.
M 사이즈 기준 기존 172.5mm에서 165mm로 축소되어 라이더의 고관절 개방각을 넓히고 관절 스트레스를 줄이며, 높은 케이던스 유지를 돕는다.


플래그십 구동계와 완성차 스펙


엔듀레이스 CFR의 완성차 무게는 7.5kg 수준이며, 플래그십 구동계 옵션에 따라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된다.

스램 레드 AXS: 50/37T 체인링, 10-33T 카세트 및 스램 파워미터 장착

시마노 듀라에이스 Di2: 52-36T 체인링, 11-30T 카세트 및 듀라에이스 파워미터 장착

두 모델 모두 DT Swiss ARC 1100 65mm 에어로 휠셋과 피렐리 P Zero RS 35mm 타이어가 기본으로 매칭되어 에어로 성능과 구름 저항을 최적화했다.

캐니언 엔듀레이스 CFR의 공식 판매 가격은 12,850,000원(관부가세 별도)이며, 2XS부터 XL까지 총 6개 사이즈로 캐니언 공식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된다.


관련 웹사이트
캐니언코리아: https://www.canyon.com/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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