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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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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 펜더(Regis Fender)는 16인치 휠의 싱글스피드 스트라이다(Strida)를 타고 3000km 사하라 사막 지역을 여행하였다.
그가 스트라이다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한 구조와 뛰어난 내구성 때문이었다. 초경량 텐트와 자전거 정비를 위한 장비, 그리고 배낭을 맨 그는 사하라 사막 구간 1,400km를 넘기 위해 하루에 10시간씩 5주간의 기간이 걸렸다고 한다.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 사하라의 바람이었고, 뜨거운 태양에 의한 화상이었다.
모래로 덮힌 아스팔트와 지뢰가 묻혀 있는 위험한 서 사하라를 횡단하였고, 모로코에서 며칠동안 길을 잃기도 하였다.
여행 중 또 다른 여행자와 표류자들을 만나기도 하며 기막힌 사건들의 연속이었는데, 여행은 색다른 만남과 초현실적인 상황들을 제공하며 이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