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정식 출범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2011년 새롭게 출범한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가 서울바이크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올해부터 스페셜라이즈드 제품을 직접 공급하게 될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가 지난 3월 4일 '서울바이크쇼'에서 정식 출범을 알렸다.
작년 10월 스페셜라이즈드 본사는 국내의 유통을 직접 하기로 결정한 보도자료를 바이크매거진에 보내어 소식을 전했다.
그 후 어떤 방식으로 스페셜라이즈드가 국내에 상륙할 지 많은 의견들이 있었는데, 최종 결론은 기존 유통 업체인 (주)제논스포츠 인터내셔널이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로 출범하게 된 것이다.

제논스포츠는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로 새롭게 출범하며 국내 실정에 맞게 기존에 유통하던 폭스 레이싱 샥, 마빅, 팍툴, 피니쉬라인, 호프, 크리스킹, 이스턴 등을 함께 유통하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제논스포츠의 대표 브랜드였던 스캇(SCOTT)은 오는 상반기까지만 유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라이즈드 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크 신야드와 코리아 기명호 지사장의
공동 서명으로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의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를 알리는 출범식에는 스페셜라이즈드의 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크 신야드(Mike Sinyard)가 직접 방문하여 "한국의 라이더들은 매우 열정적이며 우리에게 많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 제논스포츠의 자전거에 대한 열정도 볼 수 있었고, 우리와 잘 어울리는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스페셜라이즈드의 뛰어난 성능이 집약된 제품들을 함께 유통하게 될 곳으로 제논스포츠를 선택하게 되었다"라며 공급 변경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새로운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의 지사장이 된 기명호 지사장은 "I'am Specialized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스페셜라이즈드는 매우 개성이 있는 회사이며 이런 열정들이 모든 제품과 선수, 그리고 회사에 녹아 들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스페셜라이즈드 제품과 함께 한국 자전거의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는 한국 실정에 맞게 제논스포츠가 기존에 유통했던 제품들의
유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마빅 M

이스톤 제품군

바이크매거진은 마이크 신야드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한국 라이더들에 대한 느낌을 들을 수 있었다.

마이크 신야드(스페셜라이즈드 창립자이자 CEO)
"한국에 온 것이 매우 기쁘며 직접 스페셜라이즈드 제품을 공급하게 되고 한국의 라이더들을 직접 만나서 매우 흥분된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성능에 집중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편안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것이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여, 바디지오메트리(BG) 등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더 편안하고 성능이 좋은 라이딩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한국 라이더들의 레벨이 매우 높다고 생각되며, 라이더들을 만족하기 위해 매년 조금씩 발전해 가려고 한다. 그리고 모든 자전거 카테고리에 있어 매년 발전할 것이다.
스페셜라이즈드는 라이더에 의한 라이더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혁신 아니면 죽음'이라는 모토처럼 항상 발전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스페셜라이즈드가 될 것이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세계 정상급 자전거 브랜드인만큼 국내 지사의 설립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다.
아시아 영업이사인 토니 허드리치는 "지금보다 많은 제품군의 스페셜라이즈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며, 그로인해 다른 어떤 브랜드와도 경쟁할 만큼 다양한 가격을 가진 제품군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가격과 제품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는 공식적인 유통을 시작하며, 기존 라이더들에 대한 서비스도 전혀 문제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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