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전거 이용 설문결과 발표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군산지역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유가 '거의 매일' '건강을 위해서'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군산시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이상 군산시민 557명에게 자전거 이용현황에 대한 설문을 실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기초 자료를 만들었다.

27개 읍면동과 학생부터 직장인, 1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고, 자전거 이용 목적과 이용 횟수를 비롯하여 자전거 사고 경험, 안전의식, 자전거 이용 시 위험 요인 등을 조사하였는데,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 중에서 자전거를 '거의 매일' 또는 '한주에 2~3번' 사용한다가 351명 63%로 많았으며, 이동거리에 대한 질문에서는 5km 미만의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한다는 응답자가 307명 55.1%였으며, 30km 이상을 이동한다는 자전거 이용자도 11.3%로 조사되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건강을 위해서'하는 항목이 54.9%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자동차 이용보다 편리해서'(10.1%), '다른 교통수단이 없어서'(9.7%),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8.6%)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으며, 공공자전거를 도입했을 때 활용할 의사를 묻는 문항에서는 77%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전거관련 사고 경험자는 178명 31.9%였고, 그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일반차도(51.9%)로 조사되었다.

자전거 이용 중 위험요인이 무엇인가를 묻는 문항에서는 329명 59.2%의 응답자가 자동차를 가장 위험하다고 응답했고, 도로상태 불량(20.3%), 운전미숙(86%) 순으로 응답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