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
의정부시에서는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44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내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9% 감소하였으나,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3% 증가하였으며, 고유가에 따른 자전거 이용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어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시민이 자전거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발생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비 1억7천여 만원을 투입하여 내년 1월중에 자전거보험에 가입할 계획으로 의정부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전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 된다
또한 이번 보험은 의정부시민이 타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자전거보험 적용이 가능한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에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
주요 보장내용 및 보장금액으로는 사망 및 후유장해로 최고 3,000만원, 상해 진단 위로금 40만원, 자전거 사고 벌금 최고 2,000만원, 방어비용 최고 1,000만원, 교통 사고처리 지원금 최고 3,000만원을 보장받게 된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보험 가입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로서 레저, 출, 퇴근, 통학 시 자전거이용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녹색교통 선진도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