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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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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장에는 일반인을 보기 힘들어 아쉬움이 컸다. |
11월 12일, 잠실 선착장을 출발한 자전거 대행진 행렬이 여의도공원에 들어서는 것으로 '서울 승용차없는날 2010' 기념식이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 승용차 없는 날 2010 민간 공동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울시내 교통량 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자전거 묘기, 재활용 비닐모형 만들기, 이색자전거 전시, 환경퀴즈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는 자전거 관련 제품 전시, 친환경 제품 전시 및 체험, 자전거 무료정비 등과 같은 부대행사가 열렸다. |
한편 승용차 없는 날(car 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9월 2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해 환경캠페인을 펼쳐왔다.
올해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11월에 개최됐다. 쌀쌀한 날씨와 평일이라는 복병에 G20이라는 큰 행사와 겹쳐 올해 승용차 없는 날은 작년에 비하면 초라해 보였다.
자전거 동호인만 모인 기념식장은 한국의 자전거문화 수준을 가감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