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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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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명품 녹색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자전거 대축제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9월 11일 오후2시 태화강둔치(남구, 구 야구장)에서 '2010 울산 범시민 자전거 대축제' 및 '제3회 희망자전거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전행사(거북이 자전거대회), 개회식, 자전거퍼레이드, 자전거벼룩시장, 및 부대행사(자전거 기증식,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마련된다.
자전거퍼레이드 행사는 자전거 홍보단, 자전거 동호회원,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하여 행사장을 출발해→태화강대공원→구)삼호교→태화강전망대→남산로 하부도로→태화교→번영교→학성교(반환점)→번영교를 거쳐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태화강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펼쳐진다.
특히, 자전거벼룩시장은 중고자전거 및 부품 물물교환 부스, 자전거 무상수리 및 셀프수리 교육 부스, 재생자전거 판매부스, 시민자율 중고자전거 벼룩시장 부스, 미래의 자전거 그림 그리기, 바람개비·풍선 달아주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로 마련된다.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벼룩시장을 통하여 지구환경·에너지절약 체험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자전거 벼룩시장을 열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자전거 벼룩시장에 참여하여 버리기는 아깝고 안 쓰는 중고자전거나 용품을 물물교환·판매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재생자전거를 구입해 보는 것도 생활의 지혜가 될 것 같다면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