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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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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맑고 깨끗한 도시 건강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오는 10월 25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낙성대공원에서 '건강가족 자전거 페스티벌'을 연다.
2006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자전거 페스티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고취와 건강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중요행사인 자전거 대행진은 개인 및 가족단위 500여명의 참가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낙성대 공원을 출발하여 서울대학교 후문을 지나 서울대학교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한 바퀴를 돌아오는 왕복 8.6km 구간의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 중간에는 ‘가족사랑 퀴즈쇼’, ‘가족사랑 하트가 몇 개 있을까요?’, ‘가을 낙엽 줍기’, ‘포토존’등 총4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미션코너를 마련한다. ‘가족사랑 퀴즈쇼’는 그동안 가족 간에 모르고 소홀했던 부분을 퀴즈형식코너로 마련해 가족사랑을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록 밴드 및 난타 공연 등 축하공연과 함께 비눗물 정화 체험부스, 환경 숲 사랑 사진전,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하는 환경 물품만들기 체험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환경보호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건강가족 자전거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든 주민들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낙성대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전화(02-883-9390) 또는 홈페이지(www.gfamily.or.kr)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에 대한 교통수단 인식이 확산되고 자전거가 가족 단위 여가 문화코드로 자리 잡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고유가시대를 맞아 건강에 좋고 친환경적인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고 생활화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