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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랜드 CUBE, 최첨단 카본 기술까지의 성장 스토리
에디터 : 정이현 기자
사진 : CUBE 제공

지난 2024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며 그랜드투어의 큰 획을 남겼는데, 바로 비니암 기르마이 선수가 3개의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그린저지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 선수가 만든 첫 TDF 스테이지 우승이자 그린저지이며, 그 당시 기르마이 선수는 큐브(CUBE) 자전거와 함께 이와 같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독일의 자전거 브랜드 큐브는 이를 통해 로드 라이더들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전달했는데, 특히, 2023년 루시 찰스-바클리 선수가 큐브를 타고 첫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에 오른 직후여서, 그 기술력에 대해 더욱 크게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독일의 자전거 큐브의 탄생과 진화, 그리고 주요 라인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가구 공장에서 월드투어 펠로톤까지


1993년, 창업자 마르쿠스 퓌르너(Marcus Pürner)는 독일 바이에른주 발더스호프(Waldershof)에 위치한 아버지의 가구 공장 한구석에서 큐브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산악자전거의 붐과 함께 하드테일 및 풀 서스펜션 프레임의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유럽 내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1993년 시작한 큐브는 현재 1000여명의 직원이 함께 하는 독일의 대표 자전거 브랜드로 성장했다.

철저한 테스트와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한 큐브의 기술력은 오프로드를 넘어 로드 레이싱으로 확장되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인터마스세-완티 팀과 투르 드 프랑스의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고, 현재는 토탈에너지 프로사이클링 팀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세계적인 로드 레이스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와 같은 탄탄한 기술 기반의 발전에 배경에는, 외부 주주 간섭 없이 독립 경영을 유지하는 오너 체제 덕분에 R&D와 자체 테스트 랩(VELOTECH) 시설 확충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올 수 있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자체 테스트 및 R&D 랩을 통해 탄탄한 기술력을 갖출 수 있었다.


C:68X 테크놀로지, 한계에 도전하는 카본 공항


레이스 머신의 성패를 가르는 프레임 무게와 강성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 큐브는 자체 카본 가공 기술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그 정점에 있는 기술이 바로 C:68X다.

카본 비율을 68%까지 극한으로 높인 C:68X 기술

    극단적인 카본 비율: 
일반적인 카본 프레임(50~60%)보다 탄소 섬유 비율을 무려 68%까지 높이며, 극한의 카본 가공 기술을 선보였다. 이것은 카본과 레진 비율의 한계치에 해당되는 것으로, 더욱 가볍고 높은 강성의 프레임 개발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어드밴스드 트윈 몰드(Advanced Twin Mold): 
나노입자가 함유된 수지를 사용해 층간 결합력을 강화하고, 프레임 내부에 불필요한 레진이나 주름이 남지 않도록 정밀하게 성형한다. 이로써, 극도로 낮은 레진의 비율에도 강도 높은 카본 프레임을 생산할 수 있었다.

    강성과 경량화의 양립: 
이 공법을 통해 비틀림 강성은 극대화하면서도 프레임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여, 페달링 출력을 손실 없이 구동계로 전달한다.


기록으로 증명된 기술력


큐브의 프레임 기술력은 가장 가혹한 프로 레이스에서 그 가치를 증명했는데, 앞서 언급한 비니암 기르마이 선수는 라이트닝 에어로 C:68X 모델을 타고 역사적인 그린저지를 달성했다. 특히, 최고의 스프린터로 알려졌던 야스퍼 필립센 선수와의 경쟁에서 거둔 승리여서 더욱 가치가 있었다.

아프리카 출신 흑인의 첫 TDF 우승 뿐 아니라 그린저지까지 기록한 비니암 기르마이

현재는 토탈에너지 팀과 함께 펠로톤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트라이애슬론 선수인 루시 찰스-바클리 선수와의 파트너십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항상 자전거의 기록 탓에 2위에 머물렀던 루시 선수는 큐브와의 파트너십 이후, 아이언맨 70.3과 아이언맨에서 모두 월드챔피언을 차지하게 되었고, 엘시노어 유럽 챔피언십에서는 바이크 코스 평균 40.9km/h라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코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큐브와 함께 하면서 아이언맨 월드챔피언에 오른 루시 찰스-바클리


뉴맨 휠과의 시너지


큐브 완성차의 잠재력은 독일 남부 알고이(Allgäu) 지역에 기반을 둔 고성능 컴포넌트 브랜드 뉴맨(NEWMEN)과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통해 비로소 극대화된다.

뉴맨은 수년간 큐브의 가장 핵심적인 OEM 파트너로 활약하며, 큐브의 하이엔드 자전거 라인업에 최상급 휠셋과 콕핏 부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해 왔다. 극한의 강성 테스트와 피로도 누적 실험을 자체 랩에서 거치는 뉴맨의 품질 철학은 큐브의 엔지니어링 방향성과 완벽히 일치했고, 월드투어 레이스에 투입되는 큐브 머신에는 뉴맨의 최상위 카본 휠셋이 탑재된다.
밸브를 림 내부로 완전히 숨겨 공기저항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STREEM 에어로 테크놀로지'와 3D 단조 가공된 초경량 오버사이즈 스템 등은 큐브 프레임의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큐브의 주요 자전거 라인업


로드: 라이트닝 에어로 & 라이트닝 에어

큐브(CUBE)의 최상위 로드 레이싱 기함인 라이트닝(Litening) 시리즈는 공기역학 성능에 극도로 치중한 에어로(AERO)와 프레임 경량화 및 무게 대비 강성 비율을 극대화한 에어(AIR) 두 가지 플랫폼으로 전개된다.

로드 레이스를 위한 라이트닝 에어로 C:68X

초경량 고강성 올라운드 레이스 바이크 라이트닝 에어 C:68X


산악: 피닉스 & 리액션

큐브의 산악자전거(MTB) 라인업 중 하드테일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두 모델, 피닉스(Phenix)와 리액션(Reaction)의 기술적 특징과 포지셔닝은 다르다.

하드테일 XC 레이싱 바이크 피닉스 C:68X

가볍고 다양한 산악 라이딩을 경험할 수 있게 개발된 리액션 C:68X


로드와 산악 외에도, 큐브는 그래블, 전기자전거(E-BIKE)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으며, 가격 대비 높은 완성도와 성능으로 라이더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기자전거, 그래블 바이크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는 큐브


관련 웹사이트
동진임포츠: https://www.dj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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