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전거 정책 긍정적 반응 얻어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창원시 공공자전거 누비자
창원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창원시 거주 성인남며 2,282명을 방문면접방식으로 '2009년 자전거 특별시 만들기'에 대한 시민의식을 조사했다.(표본오차 ± 2.05%, 95% 신뢰수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창원시가 펼치고 있는 자전거 정책에 대해 전년 대비 긍정적인 응답이 늘어났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2009년 창원시민 세대별 보유자전거는 2008년 0.79대에서 0.18대 증가한 0.97대이고, 자전거 보유세대가 전체의 50.6%에 달한다. 인구대비 자전거 보유율은 33%로 전국 자전거 보급률 보다 2배정도 많다. 인구대비 자전거 이용률은 32.76%다.

자전거이용환경에 대하여 평균 69.48점으로 평가척도 기준 '대체로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자전거특별시 만들기 사업의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결과 평균 81.99점으로 평가척도 기준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하였고, 영역별로는 경제적 효과는 80.53점, 대기 및 환경개선 효과는 82.42점, 교통환경 개선효과는 79.52점, 건강증진 효과는 긍정 84.40점, 에너지 절약효과는 83.08점으로 나타났다.

누비자를 이용하는 창원시민

시민공영자전거인 '누비자'에 대한 인지도 조사결과 잘안다(매우+대체로) 58.5%, 보통 32.8%, 모른다(대체로+전혀) 8.6% 등으로 대부분의 창원시민이 누비자를 알고 있다.

시민공영자전거인 '누비자' 이용경험에 대한 조사결과 이용경험 있음 33.1%로 10명 중 3명 이상이 '누비자' 이용경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대비 이용경험이 24.5% 상승했다.

시민공영자전거인 '누비자' 이용시 불편한 점에 대한 조사결과 고장 자전거 발생 36.3%, 자전거 부족 16.3%, 터미널 부족 15.2%, 회원가입절차 13.7% 순으로 답변했다.

시민공영자전거인 '누비자'와 시내버스의 환승할인제에 대하여 창원시민은 81.2%로 찬성(적극+대체로)했다.

창원시 자전거 전용도로

창원시민은 자전거도로 이용할 때 느꼈던 불편한 점은 주정차 차량에 의한 불편 23.2%, 교차로 내 차량과의 마찰 18.6%, 보행자와의 마찰 16.4%, 도로 연계성 부족 13.0%로 나타났다.

자전거타기운동의 전반적 추진성과에 대하여 높다 67.6%, 보통 28.0%, 낮다 4.3% 등으로 보통이상 긍정적 평가가 95.6%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조사결과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2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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