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전거정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외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에서 2008년도에 이어 2009년도에도 기초지자체중 창원시가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자전거 무인대여 반납이 가능한 누비자 운영시스템 구축, 시민자전거 보험 전국 최초가입, 근로자 자전거 출퇴근 수당제 운영, 교차로 자전거 통행유도선 표시 등 새로운 시책 발굴과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사업 등 각종 활성화 시책이 전국적으로 파급을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누비자 운영뿐만 아니라 15개노선 96.6㎞의 전국 최장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은 물론,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전용도로 확보, 보도턱 낮추기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행정적, 재정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 큰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2월 24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에서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이날 이 자리에서 강종명 자전거정책과장은 창원시의 자전거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강종명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시책 개발 및 추진에 있어서 타 지자체 보다 한 발 앞선 실천으로 자전거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큰 상을 받은 것 같다”면서 “지난해 5월 3일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을 창원에서 개최돼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정책의 으뜸도시는 물론 자전거특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 수강생 모집



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가 봄철 실기교육을 앞두고 자전거타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초급과 중급, 직장인반, 청소년반 등이며 연중 수시로 교육을 신청받아 오는 3월 8일부터 실기위주의 야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초·중급반의 경우 자전거관련 법규, 자전거 바로알기 등 이론교육에서부터 자전거 정비구조, 도로주행 등 실기교육까지 각각 10일간에 걸쳐 20시간씩 교육한다.

직장인반은 바쁜 생활을 감안해 한달에 4회에 걸쳐 교육하며, 청소년반은 창원시내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교육한다. 각 교육과정은 25~40명까지 교육하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원하는 사람에 한해 무료로 환경체험 자전거투어 등을 실시, 본격적인 시가지 주행에 앞선 주행실력을 키우게 된다.

교육은 초·중급 과정의 경우 월~목요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창원경륜공단내 창원시자전거문화센터(055-239-1182)를 직접 방문하거나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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