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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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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첫 스테이지를 시작한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는 3개의 스프린트 스테이지로 시작하며 스피드와 다이나믹한 레이스의 매력을 알렸다.
첫 3개의 스테이지는 사실 상 알페신-디크닉 팀의 스토리로 가득했다. 첫 스테이지부터 최고의 스프린터로 알려진 야스퍼 필립슨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옐로우저지의 첫 주인공이 되었고, 스테이지 2에서는 마튜 반더폴 선수가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해 두번째 옐로우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세번째 스테이지의 중간 스프린트 구간에서 야스퍼 필립슨 선수가 브리앙 코카드 선수와 부딪히며 크게 넘어졌고, 쇄골과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으며 TDF 2025 에디션을 마감했다.스피드가 빨라진 이번 TDF는 특히 초반부터 많은 낙차 사고가 발생했고, 야스퍼 필립슨 선수는 가장 큰 희생자가 되었다.
이번 TDF는 스테이지 5의 타임트라이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GC 라이더 경쟁이 스테이지 10 이후로 배치되었다. 특히, 스테이지 13의 타임트라이얼은 1등급 업힐 코스이기 때문에, 클라이밍에 강한 GC 라이더가 큰 시간 차를 만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TDF의 스테이지
스테이지 13은 1등급 업힐 TT로 GC 라이더들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A.S.O. / Charly Lopez
팀 선수들과의 뛰어난 협업으로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야스퍼 필립슨
롤링 코스로 구성된 스테이지 2에서는 마튜 반더폴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옐로우저지를 입게 된다.
사진 : A.S.O. / Billy Ceusters
초반 2개의 스테이지에서 그린저지와 옐로우저지를 모두 차지한 알페신-디크닉 팀
사진 : A.S.O. / Jered & Ashley Gruber
하지만, 스테이지 3에서 야스퍼 필립슨 선수의 낙차 사고가 발생해, 알페신-디크닉 팀의 악몽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