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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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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뉴욕을 주 무대로 예술활동과 사회운동을 해 왔던 키스 해링(Keith Haring, 1960~1990)은 굵은 선과 단순한 형상에 의해 강한 의미를 전달해 왔던 예술가로 유명하다.
그의 이름을 알 지 못했던 사람들도 그의 작품을 보면 '아하~!'하고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이미 그의 작품이 여러 가지 형태로 상품화 되었고, 또한 많은 사람들에 의해 모방되어 왔기 때문일 것이다.
키스 해링(Keith Haring)
어려서 피츠버그의 더 아이비 스쿨에서 공부한 키스 해링은 19살 뉴욕으로 거처를 옮긴 후 그라피티 예술에 큰 감명을 받고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에서 공부를 했다.
그의 첫 작품은 뉴욕 지하철에 분필로 그린 그림이었고, 그 당시 굵은 선으로 그린 아이의 그림인 라디언트 베이비(Radiant Baby)는 키스 해링의 대표적인 심볼이 되었다. 1980년 클럽57과 타임 스퀘어 전시에 참여하며 점점 그 이름이 유명해졌으며, 매년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그의 작품은 사회적인 이슈들을 많이 다루었는데, 인종 차별 반대, 에이즈 경고, 코카인 유행의 문제, 전쟁 등을 주제로 거론하였다.
또한, 가수 '마돈나'가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을 부를 때 입었던 자켓을 디자인하기도 하였는데, 1990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키스 해링이 사망한 후 마돈나는 그녀의 세계 투어 공연 중 뉴욕 공연의 첫 날을 '키스 해링 추모'의 주제로 열어 모든 수익금을 에이즈 재단에 기부하였다.
키스 해링은 사망 후에도 그의 작품이 전세계를 돌며 전시되고 있고, 가수 마돈나, 영화 감독 크리스티나 클로슨 등에 의해 현재까지도 뮤직 비디오, 다큐멘터리 등으로 제작되어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다.
키스 해링 자전거 만들기
"저 하트 모양을 자전거에 넣으면 예쁘겠다!"
키스해링 자전거를 기획하고 제작한 (주)인피자의 첫 기획 의도는 단순하게도 키스 해링의 하트 문양 때문이었다. 이미 그의 작품은 의류나 악세사리 등으로 우리에게 밀첩하게 접근되어 있는데, 그날도 기획 회의 중 키스 해링의 하트 문양이 그려진 악세사리를 보며 (주)인피자 직원들이 키스해링 브랜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든 것이다.
키스 해링은 이미 이탈리아의 치넬리(Cinelli) 자전거에 그림을 그려 작품을 만든 적이 있었지만, 그의 작품이 아직 자전거에 정식적으로 상품화 된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러기에 세계적으로 첫 시도가 되어진 키스 해링 자전거는 우리나라의 (주)인피자 디자인팀과 미국의 키스 해링 제단이 함께 작업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중간에 그만 두고 싶을 만큼 어렵고 까다로운 작업의 연속이었다. 특히 키스 해링 제단에서 사소한 디자인까지 하나하나 점검하여 디자인 수정 작업을 100번도 더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만큼 완성도가 높게 표현되었고, 품질도 좋다"고 담당자는 키스 해링 자전거 제작의 어려웠던 기억을 들려 주었다.
키스 해링 자전거 라인업
디자인 스타일에 맞게 키스 해링 자전거는 시티바이크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하이브리드, 미니벨로, 크루져, 폴딩 자전거, 아동용 자전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존까지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함께 했던 자전거들이 여러번 있었지만, 보통 프로젝트 형식으로 한정 수량 판매, 또는 기존의 자전거에 디자인만 변경한 수준으로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키스 해링 자전거의 경우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의 자전거를 적용시켜 기존의 제품들과 큰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제조사의 독단적인 디자인 사용이 아닌, 키스 해링 제단과의 협업에 의한 결과물의 창출이라는 점에서 예술성까지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세계적으로 키스 해링의 디자인을 상품화 시킨 자전거는 국내 업체인 (주)인피자에 의해 탄생된 키스 해링 자전거가 유일하며, 그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나아가서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매년 새롭고 참신한 모델들이 출시되길 바란다.
그의 이름을 알 지 못했던 사람들도 그의 작품을 보면 '아하~!'하고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이미 그의 작품이 여러 가지 형태로 상품화 되었고, 또한 많은 사람들에 의해 모방되어 왔기 때문일 것이다.
그라피티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었던 키스 해링 |
키스 해링(Keith Haring)
어려서 피츠버그의 더 아이비 스쿨에서 공부한 키스 해링은 19살 뉴욕으로 거처를 옮긴 후 그라피티 예술에 큰 감명을 받고 스쿨 오브 비쥬얼 아트에서 공부를 했다.
그의 첫 작품은 뉴욕 지하철에 분필로 그린 그림이었고, 그 당시 굵은 선으로 그린 아이의 그림인 라디언트 베이비(Radiant Baby)는 키스 해링의 대표적인 심볼이 되었다. 1980년 클럽57과 타임 스퀘어 전시에 참여하며 점점 그 이름이 유명해졌으며, 매년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키스 해링의 심볼처럼 알려진 라디언트 베이비(네모 안)도 자전거에 산뜻하게 적용되었다. |
마돈나의 투어 포스터에 활용된 키스 해링 작품 |
또한, 가수 '마돈나'가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을 부를 때 입었던 자켓을 디자인하기도 하였는데, 1990년 에이즈 합병증으로 키스 해링이 사망한 후 마돈나는 그녀의 세계 투어 공연 중 뉴욕 공연의 첫 날을 '키스 해링 추모'의 주제로 열어 모든 수익금을 에이즈 재단에 기부하였다.
키스 해링은 사망 후에도 그의 작품이 전세계를 돌며 전시되고 있고, 가수 마돈나, 영화 감독 크리스티나 클로슨 등에 의해 현재까지도 뮤직 비디오, 다큐멘터리 등으로 제작되어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다.
키스 해링 자전거 만들기
"저 하트 모양을 자전거에 넣으면 예쁘겠다!"
키스해링 자전거를 기획하고 제작한 (주)인피자의 첫 기획 의도는 단순하게도 키스 해링의 하트 문양 때문이었다. 이미 그의 작품은 의류나 악세사리 등으로 우리에게 밀첩하게 접근되어 있는데, 그날도 기획 회의 중 키스 해링의 하트 문양이 그려진 악세사리를 보며 (주)인피자 직원들이 키스해링 브랜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든 것이다.
키스 해링은 이미 이탈리아의 치넬리(Cinelli) 자전거에 그림을 그려 작품을 만든 적이 있었지만, 그의 작품이 아직 자전거에 정식적으로 상품화 된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러기에 세계적으로 첫 시도가 되어진 키스 해링 자전거는 우리나라의 (주)인피자 디자인팀과 미국의 키스 해링 제단이 함께 작업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자전거와 부품 등에 적용된 키스 해링의 작품들 |
"중간에 그만 두고 싶을 만큼 어렵고 까다로운 작업의 연속이었다. 특히 키스 해링 제단에서 사소한 디자인까지 하나하나 점검하여 디자인 수정 작업을 100번도 더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만큼 완성도가 높게 표현되었고, 품질도 좋다"고 담당자는 키스 해링 자전거 제작의 어려웠던 기억을 들려 주었다.
키스 해링 자전거 라인업
디자인 스타일에 맞게 키스 해링 자전거는 시티바이크 스타일로 제작되었으며, 하이브리드, 미니벨로, 크루져, 폴딩 자전거, 아동용 자전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KH-CITY LE 소비자가격 : 1,210,000원 독창적인 디자인의 프레임과 빛에 반사되는 리플렉티브 데칼을 사용하였으며, 브룩스(BROOKS) 안장과 핸들그립 등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하였다. |
KH-CITY 소비자가격 : 943,000원 독창적인 프레임의 KH-CITY BROOKS 모델에서 보급형 부품을 장착하여 가격대를 낮춘 제품이다. |
KH-MINI FIXIE-1 소비자가격 : 629,000원 20인치 휠의 미니스프린터 스타일로 탑튜브에 키스 해링 작품으로 커버를 만들었고, 그 커버를 떼어내면 탑튜브 안에 또 다른 키스 해링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체인도 흰색으로 도색하여 전체적인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
KH-MINI FIXIE-8 소비자가격 : 786,000원 미니 픽시와 같은 프레임에 8단 변속기를 장착하여 다양한 라이딩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
KH-HYBRIDE 소비자가격 : 692,000원 시티바이크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검정색과 하얀색 프레임에 키스 해링의 서명과 작품들이 잘 어울리게 표현되었다. |
KH-LADY 소비자가격 : 598,000원 키스 해링의 하트 무늬를 가죽 느낌의 펜더 커버 위에 크게 표현하여 포인트를 준 여성 전용 시티바이크 모델이다. |
KH-CRUISER 소비자가격 : 472,000원 비치크루져 스타일의 자전거로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약간 작게 제작되었다. |
KH-FD 20 소비자가격 : 692,000원 반으로 프레임이 접히는 폴딩 자전거로 20인치 바퀴를 사용한 모델이다. |
KH-FD 16 소비자가격 : 629,000원 프레임이 반으로 접히는 폴딩 자전거로 16인치 바퀴를 사용하여 휴대성을 높이고, 키가 작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
KH-KID 18 소비자가격 : 283,000원 18인치 바퀴를 사용한 아동용 자전거로 안장과 가방에도 키스 해링의 작품을 삽입하였고, 페달도 키스 해링의 무늬를 이용하여 제작하였다. |
KH-KID 12 소비자가격 : 283,000원 12인치 바퀴를 사용한 유아용 자전거로, 키스 해링의 다이나믹한 춤추는 개의 모양이 잘 조화되었으며, 가위 손잡이 모양의 브레이크 레버를 사용하여 자전거를 타는 중 아이들의 손 부상을 예방하였다. |
가방에도 키스 해링의 작품이 적용되었다. |
기존까지 유명한 디자이너들이 함께 했던 자전거들이 여러번 있었지만, 보통 프로젝트 형식으로 한정 수량 판매, 또는 기존의 자전거에 디자인만 변경한 수준으로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키스 해링 자전거의 경우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의 자전거를 적용시켜 기존의 제품들과 큰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제조사의 독단적인 디자인 사용이 아닌, 키스 해링 제단과의 협업에 의한 결과물의 창출이라는 점에서 예술성까지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
세계적으로 키스 해링의 디자인을 상품화 시킨 자전거는 국내 업체인 (주)인피자에 의해 탄생된 키스 해링 자전거가 유일하며, 그 부분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나아가서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매년 새롭고 참신한 모델들이 출시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