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
장거리 라이딩이나 업힐을 대비하기 위해 챙기는 보충제 중에서 긴급한 순간에 사용하는 것이 파워젤과 근육경련 방지제이다. 두 종류의 제품은 그것이 필요한 순간에 없으면 그날 라이딩이 바로 끝날 수 있다. 그래서 업힐과 장거리의 조합인 그란폰도에 참가한다면 필수품처럼 챙겨가는 라이더가 많다.
올라 뉴트리션은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킨 보충제인 에너지워터, BCAA 파우더 6000, 유기농 아가베 파워젤에 이어 새로운 제형의 파워젤과 근육경련 방지제를 제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올라 120 파워젤
올라 120 파워젤은 기존에 있던 아가베 파워젤의 묽은 제형을 젤리와 비슷한 제형으로 변경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아가베 파워젤은 점성이 낮아 목넘김이 좋고, 텁텁한 느낌이 거의 없다. 다만 라이딩 중에 먹게 되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어 불편을 느끼는 라이더가 있었다.
올라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포만감을 제공하기 위해 알긴산나트륨과 구아검, 곤약을 추가해 젤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올라 120 파워젤을 개발했다. 알긴산나트륨과 구아검은 건강보조식품이나 다이어트 제품에 시용되는 식품첨가물이다.
올라 120 파워젤은 개봉한 후에 실수로 쥐었을 때, 물처럼 흘러내리지 않아 안장 위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또, 젤 형태라고는 하나 부드러운 젤리처럼 씹어먹지 않아도 되고, 잔여물이 거의 남지 않아서 깔끔하게 뒷처리도 가능하다. 올라 120 파워젤은 온도에 따라 제형이 묽은 젤과 수딩젤로 변화하며, 냉장보관하면 젤리 형태로 유지된다.
올라 120 파워젤의 용량은 43g이고, 열량은 92kcal이다. 아가베 시럽, 말토덱스트린, 구아검, 곤약 등이 주원료이며, 맛은 복숭아와 딸기, 애플민트가 있다. 올라 120 파워젤 10포 세트의 가격은 2만원으로, 한포당 2천원 꼴이다.
올라 120 파워젤 (소비자가격: 한 포 2,000원)
맛: 애플민트, 딸기, 복숭아
올라 120 파워젤은 120분 정도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포만감을 제공하며, 표기된 섭취 간격을 권장한다.
유기농 아가베 파워젤보다 칼로리가 적은 대신 포만감을 주기 위해 구아검과 곤약분말이 첨가되어 있다.
아가베 파워젤이 진득한 액체 제형이라면 120 파워젤은 묽은 젤리 제형을 보여준다. (상온)
냉장실(2도)에 보관한 120 파워젤은 수딩젤처럼 고체 형태로 변화하고, 냉장보관하면 젤리 형태로 유지된다.
올라 크램프턴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근육을 혹사 시키는 경우에 근육경련(쥐)이 발생하고, 그란폰도와 같은 장거리 라이딩을 경험하지 못한 라이더들은 코스 후반부나 업힐에서 경련으로 DNF하는 경우가 있다.
쥐라고도 부르는 근육경련은 탈수, 과도한 운동, 영양소 부족, 신경 압박, 혈액 순환 등 원인이 다양하다. 라이딩 중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에너지워터나 보충제로 영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대비책이지만 쥐가 발생한 후에는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쥐를 자주 경험해본 라이더라면 경련 직전의 전조증상을 알 수 있지만 그런 경험이 없다면 경련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라이딩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근육경련을 의미하는 크램프(cramp)와 방향전환을 뜻하는 턴(turn)을 합친 올라 크램프턴은 근육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먹는 보충제이다. 크램프턴은 코스 후반부나 업힐 시작 전에 미리 섭취하거나 경련 후에라도 회복을 위해서 섭취한다.
크램프턴은 유기농 사과식초와 핑크솔트에 들어 있는 미네랄, 칼슘, 칼륨 등 전해질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아카시아 벌꿀로 맛의 강렬함을 줄였다. 신맛의 강도는 타사 제품보다 덜해 먹기에 부담이 적고, 묽은 형태여서 목넘김이 빠르고 좋다.
크램프턴은 15포 한세트 가격은 37,500원이며, 낱개로 구매하면 개당 2,500원이다.
근육경련(쥐) 방지를 위한 올라 크램프턴 (소비자가격: 한 포 2,500원)
근육경련을 막기 위해 유기농 사과식초와 핑크솔트가 첨가되어 전해질 불균형을 개선한다.
아카시아 벌꿀이 포함되어 있고, 파워젤보다 적지만 탄수화물과 당류가 제공된다.
크램프턴은 점도가 낮아 목넘김이 편하며, 개인적으로 신맛이 강한 귤을 먹었을 때와 비슷한 맛이다.
충분한 보급과 수분이 중요
라이딩을 하면서 피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봉크나 근육경련이고, 이 두가지가 온 상황이라면 금방 회복되지 않아서 라이딩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라이딩 중에 필요한 보급과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저혈당에 의한 봉크, 그리고 근육경련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올라 뉴트리션의 올라 120 파워젤은 열량과 함께 포만감을 제공하고, 크램프턴은 근육경련을 방지하기 위한 전해질을 부담없는 맛으로 섭취할 수 있다. 여기서 빠뜨려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수분이다. 파워젤을 통해 섭취한 다당류를 소화하기 위해서, 크램프턴의 전해질을 흡수하기 위해 물은 반드시 필요하니 틈틈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봉크와 쥐의 공포를 예방할 스포츠 뉴트리션
관련 웹사이트
웰튠: https://welltuned.co.kr/goods/goods_list.php?cateCd=00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