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부엘타, 렘코 에베너폴 선수 종합우승 가능성 더욱 커지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시즌 마지막 그랜드투어인 라 부엘타(La Vuelta)가 17개의 스테이지를 마쳤다. 현재까지 렘코 에베너폴 선수가 종합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첫 그랜드투어 우승이 바로 앞까지 다가왔다.

라 부엘타의 마지막 스테이지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16번째 스테이지까지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는 강력한 견제를 이어가며 선두와 시간 차를 줄였지만, 16번째 스테이지 마지막 결승선 앞에서의 낙차 사고로 로글리치 선수는 꽤 큰 부상을 당했고 이번 투어를 포기해야 했다. 그는 매 스테이지마다 어택을 감행하며 에베너폴 선수와 1분 16초 차이까지 줄이는데 성공하여 이번 사고가 더욱 안타까운 사건이 되었다.

한편, 엔릭 마스 선수 또한 꾸준하게 에베너폴 선수를 추격하며 2분 1초까지 시간 차이를 줄였고, 18~20까지 연 이은 산악 스테이지에서 기회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엔릭 마스 선수는 강력한 클라이머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산악 스테이지에서 렘코 에베너폴 선수를 강하게 밀어 부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가 대회를 떠난 후, 22살의 젊은 선수인 렘코 에베너폴 선수에게는 일생일대의 그랜드투어 우승 기회가 더욱 커졌고, 이번 시즌 그랜드투어 우승을 기록하기 위한 퀵스텝-알파바이닐 팀의 전폭적인 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첫 그랜드투어 우승을 향해 달리고 있는 렘코 에베너폴 선수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가 낙차 부상으로 투어를 중단하며, 에베너폴 선수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17번째 스테이지에서 리고베르토 우란 선수가 어택에 성공해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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