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2022 에디션을 시작하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첫 스테이지를 시작한 2022 에디션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이하 TDF)는 비가 내리는 아찔한 날씨의 타임트라이얼로 그 시작을 알렸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TDF 2022 에디션의 첫 스테이지가 시작되었다.

지난 해 타임트라이얼로 옐로우 저지를 입었던 매튜 반더 폴 선수, 지난 2연속 TDF 챔피언을 차지한 타테이 포가차 선수, 타임트라이얼 월드챔피언인 필리포 가나 선수 등이 주목을 받은 가운데, 와웃 반 아트 선수가 놀라운 기록을 보이며 후반부까지 핫시트에 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비 람파트 선수가 엄청난 기량과 함께 5초 앞선 기록으로 첫 스테이지에서 옐로우 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놀라운 기록으로 첫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이비 람파트 선수
스테이지 1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dKjYf88tW8U

두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마지막 스프린트 경쟁에서 와웃 반 아트, 마즈 패더슨, 파비오 야콥슨의 아찔한 피니시 경쟁으로 이어졌고, 파비오 야콥슨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와웃 반 아트 선수는 보너스 포인트 6초를 얻으며 옐로우 저지의 주인공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세번째 스테이지 또한 비슷한 스프린트 경쟁으로 이어졌고, 또 한번 와웃 반 아트 선수는 2위를 차지하며 6초의 보너스 포인트로 옐로우 저지와 그린 저지를 모두 방어할 수 있었다.

치열한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비오 야콥슨 선수(왼쪽에서 첫번째)
스테이지 2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diJxr43zZTQ

순간의 차이로 스테이지 3 우승을 차지한 딜런 그뤠네웨건 선수
스테이지 3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XHXijDgNqpU

이번 시즌 21개 스테이지는 6개의 평지, 7개의 언덕, 6개의 산악, 2개의 타임트라이얼로 구성되었고, 전체 3,350km를 달리게 된다. 또, 마지막 GC 경쟁인 스테이지 20이 타임트라이얼이어서, 마지막 변수가 될 듯 하다.

2022 TDF는 여전히 최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타데이 포가차 선수가 3연속 우승에 성공하게 될 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TDF에 운이 없었던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에게 이번 시즌은 옐로우 저지의 행운이 따라올 지, 현재 옐로우와 그린 저지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와웃 반 아트 선수는 후반까지 어떤 모습을 보일 지가,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2022 TDF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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