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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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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Wright Brothers)는 개별 자전거의 라이프사이클을 기록하여 중고거래의 신뢰를 높이는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였다.
최근 자전거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면서, 중고 자전거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당근마켓에서 지난 2월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 1위로 '자전거'가 압도적인 검색량을 자랑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라이트브라더스는 지난 1월 중고나라와 전략적 제휴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비파괴검사를 통한 중고자전거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 비파괴검사, 탄소배출권 거래, 블록체인 NFT 인증 등의 기술에 대한 다수의 특허권 파이프라인을 갖추며, 자전거 거래 및 활용에 관한 버티컬 플랫폼으로 전문성을 더해 갈 예정이다.
이에, 신뢰할 수 있는 자전거 거래 환경을 넘어 자전거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 비파괴검사는, 기존에 전문가에 의한 검증으로 행해졌던 작업을, 라이트브라더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분석 도입으로 빠르고 일률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비파괴검사 결과를 신속히 제공하게 되었다.
인공지능 비파괴검사를 통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검사가 가능해졌다.
또, 자전거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대한 품질 인증을 수행하기 위해 개별 자전거의 신분증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블록체인 NFT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실물 자전거와 고유의 디지털 기록을 연동하여, 제조-유통-구매-중고거래-수리-폐기 등 자전거 라이프 사이클을 기록하여 자전거의 가치를 인증하는 신분증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또한, 기존 NFT 기술에 비해 뛰어난 차별성이 인정되어 다수의 특허가 등록되었다.
그리고, 자전거의 생산과 폐기로 인한 탄소배출에 주목한 기술도 다수의 특허를 마친 상황이다. 이는 자전거의 중고거래를 통해 생산과 폐기로 인한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게 되고, 그 절감량을 계산하여 탄소배출권 획득 및 거래로 발생한 수익을 탄소배출 저감 주체에게 보상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자전거를 타는 누구나 탄소배출권의 가치를 보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여, 지속가능성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술에 대한 개발 이전부터 라이트브라더스는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중고자전거의 거래를 통해 억제할 수 있는 탄소량을 명시하기도 했다.
라이트브라더스는 이러한 기술들의 적극적인 보호를 위해 국내 및 미국, 유럽,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도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많은 수의 특허가 등록된 상태다.
지음특허법인 박근수 변리사는 "라이트브라더스의 특허등록은 자전거 뿐 아니라 자동차,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전동퀵보드 등 인간의 이동을 돕거나 물건을 배송하는데 쓰이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이동기구에 적용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의미에 대해 전했다.
관련 웹사이트
라이트브라더스 : https://wrightbroth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