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유자전거 타조 내년부터 도입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안산시는 공유자전거 타조(TAZO)를 2022년부터 대부도를 포함한 시 전역에 도입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 중 타조 운영업체인 옴니시스템(주)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 4월부터 1000대의 공유자전거가 공급될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까지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해 온 1천여 대의 공유자전거 '페달로'는 적자 누적과 노후화 등의 이유로 올해 말 운행을 종료하게 된다.

타조의 기본요금은 20분에 500원, 이후 10분당 100원씩 추가되며, 월정기권은 1만원이다. 월정기권 사용자라 하더라도 1회 20분 초과 시 10분 당 200원이 추가된다.

안산시는 현재 전기공유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 120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공유자전거인 '타조'와 함께 내년부터 2200대의 공유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페달로 운영 종료에 따라 카카오T 바이크의 독점 운영을 방지하고 건전한 경쟁을 통한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타조 자전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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