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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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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다양한 자연자원과 문화자원 등의 특색을 살린 테마가 있는 자전거 여행길을 연결한다.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안, 울릉도 등 빼어난 자원을 활용하여 자전거 여행 코스를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두 바퀴 녹색 여행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자전거 열풍과 건강과 휴식을 갈망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을 통한 건강과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테라피 요소를 가미한 여행프로그램으로 경북 구석구석 자전거 여행상품을 기획했다.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여행업계 파산과 여행객 감소 등 관광산업에 닥친 위기를 헤쳐 나갈 새로운 형태의 관광상품 구성이 절실하며, 그 중 자전거여행상품은 경북만이 가진 아름다운 비경과 청정자연을 자전거 두 바퀴에 실어 함께 팔 수 있는 녹색 관광상품이다.
경북도의 자전거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3월에 '바이크 네트워크 구축' 기본계획 수립, 저변 확대와 붐 조성을 위한 서울~경주 간 에코레일 자전거 열차 운행, 낙동 미로 릴레이 자전거 축제 개최 등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자전거 테마여행상품을 준비 중이다.
먼저 경북이 가진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①테마설정을 시작으로 ②경북 자전거여행 지도, ③자전거여행 코스답사 및 코스발굴, ④자전거길 시스템 개발(Limburg 시스템), 발굴된 코스와 테마를 연계한 ⑤타깃고객 설정과 ⑥마케팅, ⑦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소규모 인프라 확충 등으로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자전거 여행지 대표 브랜드로 경상북도 관광산업국장(박순보)은 시범여행단을 만난 자리에서 훼손되지 않은 청정지역 경북은 도시인의 지친 정신을 쉬게 하는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하고, 청정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청정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이야 말로 녹색관광산업의 시작이라고 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녹색관광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지키고, 자전거를 타고 경북을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 개발과 콘텐츠 발굴로 도·농이 융화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진정한 관광산업 정책과 대한민국 자전거여행 대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