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방치 자전거 재활용 후 기증한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 송파구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후 정비한 재활용 자전거 100대를 지역 학교에 기증하기로 했다.

도심 곳곳에 무단 방치되는 자전거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안전과 보행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송파구는 매년 2000여대를 수거하여 170여대의 자전거를 주민들에게 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자전거 거치대를 중심으로 5151대의 자전거에 미리 수거대상임을 알리고, 자진회수하지 않은 2483대의 방치 자전거를 수거했다. 이 중에 양호한 상태의 자전거를 선별하여 수리 후 70대를 저소득층에게 이미 기증했다.

송파구는 방치된 것으로 판단된 자전거에 계고 스티거를 부착하고 10일 이상 이동이 없을 경우 수거한 후, 14일 간 처분 공고를 거쳐 재활용에 이용하는 절차를 거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