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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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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러튜브, 헤드셋, 스템 등으로 이어지는 헤드(또는 콕핏) 부분은 조립이 잘 되었더라도 라이딩 중 자연스럽게 유격이 발생되기 쉬운 부분이다.
헤드에 유격이 발생할 경우는 조향이 불안정해지고, 제동 시 떨림 현상, 또는 고속 주행 시 뒤 바퀴가 불안하게 흔들리는 듯한 느낌 등을 만들어내며, 사고 또는 헤드셋 관련 부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새 자전거일수록 몇 개월 라이딩 후에 이와같은 헤드 유격이 잘 발생되는데, 헤드셋과 스페이서 간에 잘 맞지 않았던 부분이 라이딩 충격을 통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며 유격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라이딩에 나서기 전에 자주 헤드 유격을 확인하고 정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동영상 연재 - 헤드 유격 확인 및 정비 |
헤드 유격 잡고 안전한 라이딩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FtqR82Jmv0g |
간단한 공구로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점검 |
헤드 유격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스템 및 헤드캡 볼트를 조절할 수 있는 육각렌치 또는 톡스렌치 정도면 충분하다. |
헤드 유격을 정비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공구가 필요하지 않은데, 스템 고정 볼트 및 헤드캡 볼트를 조일 수 있는 육각렌치 또는 톡스렌치 정도면 충분하다.
보통 4mm 육각렌치가 가장 많이 사용되며, 헤드캡의 경우 5 또는 6mm 육각렌치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스템 고정 볼트의 경우는 브랜드에 따라서 톡스렌치(별렌치)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작업 전에 필요한 공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음 동영상 강좌에서는 헤드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완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