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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튜블리스 타이어는 최근 가장 보편적인 퍼포먼스 타이어로 자리를 잡았다. 펑크 확률이 크게 줄어들 뿐 아니라, 가장 낮은 구름 저항을 통해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성능 덕분이다.
하지만, 일반 라이더들은 실란트의 작업과 처음에 펌핑이 잘 되지 않은 등의 문제로,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기존 튜블리스 타이어를 제거하고, 새로운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하는 작업에 대해 알아보자.
튜블리스 타이어 교체하기. 원본 : https://youtu.be/CmFbY5VVl-Q?feature=shared
기존 타이어 제거 후 청소하기
튜블리스 타이어 작업 중 가장 번거로운 일은 아마도 기존 타이어를 제거한 후에 남아서 굳은 실란트를 제거하는 작업일 수 있다. 자주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적정한 양의 실란트를 주입했던 경우라면 비교적 쉽게 닦아낼 수 있지만, 과다하게 주입된 실란트가 오랫동안 굳은 상황이라면 이 작업은 더욱 까다롭다.
실란트는 수성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티슈 정도로 쉽게 닦아지는데, 실란트가 너무 많이 남은 상황이라면 샤워기와 치솔 등으로 청소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실란트 제거를 위한 케미컬 제품도 있기 때문에 활용하면 좋다.
기존 타이어에 남은 실란트와 액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물티슈 등을 이용해 림 안쪽을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
타이어 비드에 윤활제 바르기
튜블리스 타이어를 장착할 때 중요한 작업 중에 하나가 비드의 윤활이다. 튜블리스 타이어의 비드는 클린처 타이어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윤활 작업이 되지 않은 경우 림 안쪽에 잘 안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처음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할 때, 윤활제가 발라져 있다면 플로어펌프로도 쉽게 공기를 넣을 수 있다.
비드 윤활제는 전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없을 경우는 비누 거품을 이용해도 괜찮다.
비드 윤활제(또는 비누 거품)을 비드에 고르게 바르면 작업이 쉬워진다.
비드에 윤활을 하기 위한 전용 제품들도 있으니 참고한다.
실란트 넣기
타이어 비드를 모두 끼운 상태에서 밸브를 통해 실란트를 넣는 방법도 있지만, 이 경우는 밸브에 실란트가 굳으면서 나중에 공기 주입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타이어를 완전히 끼우기 전에 적당량의 실란트를 타이어 안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실란트마다 주입 용량이 조금씩 다른데, 확인 후 적당량을 타이어 안쪽에 주입한다.
타이어를 완전히 끼우기 전에 안쪽으로 넣어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 끼우기
튜블리스 타이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비드가 단단하기 때문에, 클린처 타이어보다 끼우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그리고, 타이어 비드를 림 가운데로 밀어 넣어 공간을 만들면, 타이어를 끼우기는 좋지만 처음 공기를 넣을 때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래서, 타이어레버를 이용해 마지막에 잘 끼워지지 않는 비드 부분을 끼우면 편리하다.
타이어레버를 이용해 마지막 비드를 넣어주면 편리하다.
마무리
처음 타이어 공기압을 넣을 때는 조금 높게 넣어주고, 휠을 회전시키며 실란트가 고르게 분포되도록 한다. 야외에서 20~30분 정도 가볍게 라이딩을 하면 더욱 안정적으로 실란트가 분포될 수 있다.
최근 튜블리스 타이어는 플로어 펌프로도 어렵지 않게 공기를 넣을 수 있다.
첫 공기 주입이 잘 되지 않을 때는 고속 펌프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휠을 옆으로 기울이고 천천히 돌려, 실란트가 고르게 분포되도록 해준다.
야외에서 20분 정도 라이딩을 하는 것도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