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데일 X 툴레(Cannondale X Thule) 영월 투어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었던 10월 9일 열렸다. 찬 이슬이 내린다는 한로의 다음 날이었던 한글날은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어 투어에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영월의 가을 햇살은 라이딩하기 완벽한 날씨를 만들어줬다.
이번 영월 투어는 이번 생에 가야할 로드 투어 기사로 소개된 영월 코스(바로 가기)로 별마로 천문대와 수라리재, 예밀리재라는 업힐 코스가 포함된 획득고도는 2,300m에 거리는 84km의 코스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자전거가 아닌 캐논데일(CANNONDALE)의 3세대 수퍼식스 에보(Supersix EVO)와 시스템식스(SystemSix)의 데모 바이크가 제공되어 3개의 업힐과 낙타등 평지 코스를 달리며 캐논데일의 신형 바이크를 시승할 수 있었다. 투어에 함께 참가한 김도형 케이벨로 트레이닝 센터장은 출발에 앞서 "경량 레이스 바이크인 수퍼식스 에보의 프레임은 완전히 달라졌고, 시스템식스는 처음 나온 에어로 바이크이기 때문에 신형 바이크의 퍼포먼스는 직접 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며 "장거리 라이딩을 하면서 캐논데일 로드바이크의 편안함과 가벼움, 강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난이도 있는 중장거리 코스에 처음 시승한 자전거임에도 편안한 승차감과 스피드로 투어를 마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수퍼식스 에보의 편안한 승차감은 스피드를 유지하고 장시간 라이딩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시스템식스의 빠른 스피드와 업힐까지 공략할 수 있는 강성에 만족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더의 든든한 동반자인 툴레(THULE)는 이동 및 보급, 코스 안내 등을 맡아 투어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서포트카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