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
광주시가 3일 오후5시 시청에서 ‘자전거 이용 시설 재정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와 개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 연계노선 부족, 보행자와 오토바이의 통행 혼재 등에 대한 대책 ▲자전거 표지판 정비 ▲ 부족한 자전거 주차장, 불합리한 볼라드, 평면횡단시설 미설치 등 이용시설 정비계획 등 자전거도로 구축 및 개선방안과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단계별 투자계획 등도 보고할 예정이다.
시는 ‘자전거 이용 시설 재정비 계획’이 수립되면 오는 2010년부터는 자전거도로 설치 기본안을 마련하고, 대대적으로 자전거 이용 시설을 정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자전거 타기에 불합리한 제도적인 내용도 정부에 건의해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용 시설 재정비 용역’은 지난 1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한 축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시는 직접 자전거를 이용해 자전거도로와 보관대, 표지판 등의 현황을 조사하고, 전문 리서치기관을 통해 자전거 이용에 대한 시민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자전거도로 이용 불편과 접근불량, 연계성 결여, 안전성 부족 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2회에 걸쳐 사회단체와 교수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