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완공하여 오픈하였던 용인 경안천 자전거 길의 나무로 만든 다리는 완공한 지 몇개월 만에 지난 수해로 떠내려 가고 말았다. 천변에 공사를 하면서 물에 떠내려가는 다리를 만든 것도 내심 안타깝지만, 다리가 떠 내려간지 거의 2개월이 지난 지금, 복구를 할 계획을 세운 것 같지는 않다. 사람들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콘크리트로 단단하게 고정시킨 철제 난간만 존재할 뿐이다. 우리의 세금은 또 이렇게 비와 함께 떠내려 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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