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무료 자전거교실 수강생 모집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서울 노원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 자전거교실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일반(월ㆍ화요일)과 주말반(토ㆍ일요일)으로 나뉘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녹천교 아래 중랑천 둔치에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만 14세 이상 노원구 및 인근지역 주민이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각 반 50명씩 총 100명이다. 자전거교실은 1개월 총 8회 과정이며 수강료는 없다.
자전거교육 전문 강사가 자전거 타는 법은 물론 안전교육, 간단한 정비방법 등을 자세히 가르쳐 준다. 또한 수강자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자전거와 헬멧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수강신청은 수강을 원하는 달의 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참여세상-인터넷모집-노원구자전거교실 강좌)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현재 3월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구는 휴가철(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주부, 학생 등 주민 510명이 자전거교실에 참여했다.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전 구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자전거 보험 피보험자는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 노원구에 주소는 없지만 노원구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달리미)를 빌려 타는 사람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노원구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운행 중인 자전거와 충돌하여 피해를 입은 경우다.
보험기간은 매년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로 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구민 987명에게 7억 61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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