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리브 유저 라이딩, 설악의 가을을 달리다.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자이언트코리아(GIANT)는 지난 10월 20일(토) 강원도 인제에서 'GIANT/LIV 유저 라이딩'을 개최하여, 60여명의 라이더들과 단풍이 절정에 이른 설악산을 달렸다.
자이언트와 리브의 유저들이 1명의 동반 라이더와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자이언트/리브 유저 라이딩'은 설악그란폰도의 메디오폰도 코스를 반대로 도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전체 약 105km의 코스로, 오미재를 시작해 조침령과 구룡령을 넘어 출발지인 상남생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출발하자마자 오미재 업힐로 시작된 코스였지만, 설악의 단풍과 구름 하나 없는 날씨는 거친 숨을 쉬며 산을 넘는 라이딩에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구룡령을 내려오며 단풍을 위해 나온 관광객들과 다소 복잡한 교통체증이 유발되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컬러풀한 가을 설악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하루였다.

오전 9시, 출발에 앞서 코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자이언트 코리아 이정휘 부장

가을빛을 입기 시작한 산을 배경으로 출발 전 단체 사진

라이딩의 시작은 오미재 업힐

처음이어서 부담스러운 업힐이지만, 처음이어서 체력적으로는 가벼운 업힐이 되었다.

꽃과 단풍이 어울어진 가을


방동계곡에 들어와 잠시 휴식 및 첫 보급

조침령은 서쪽에서 오르면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다들 여유있는 표정으로 평지같은 업힐을 즐겼다.



계곡이 깊어지면서 단풍의 색도 점점 진해졌다.



조침령 정상의 터널

점심 보급 후, 이번 라이딩의 하이라이트인 조침령 다운힐과 구룡령 업힐이 남았다.

역시, 조침령은 다운힐이 업힐보다 즐겁다.



구룡령 업힐, 첫번째 라이더가 정상을 향해 스피드를 높였다.



업힐 중에도 커플 인증샷




이제 500m 앞

15km가 넘는 구룡령 업힐의 끝이 보인다.

우리와 함께 구룡령을 넘었던 여행 커플. 그 다음 날까지 춘천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했다.

구룡령 정상

구룡령도 업힐보다 다운힐이다.


구룡령을 신나게 내려와 상남생활체육공원을 향해 달린다. 하지만, 아직 35km가 남았다.

도로 공사로 인해 잠시 휴식

드디어 결승점에 도착


더 많은 사진은 미디어갤러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갤러리 바로가기]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코리아 : https://www.giant-bicycles.com/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위의 기사는 개인적인 용도 및 비상업적인 용도의 '퍼가기'를 허용하며, 상업적인 용도의 발췌 및 사진 사용은 저작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