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그룹 산하의 디자인웍스(Designworks)와 셀레 로열(Selle Royal)이 함께 전기자전거용 안장 'eZone'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BMW의 디자인웍스와 셀레 로열은 전기자전거를 위한 안장 'eZone'을 개발했다.
두 회사는 전기자전거 사용자들의 사용행태을 연구하면서 일반 안장을 전기자전거에 사용하면 안장에서 안전상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전기자전거는 급가감속을 할 때 일반 자전거와 달리 라이더의 몸이 앞뒤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일반 안장은 평평하여 라이더의 몸을 지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eZone은 이런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안장 뒤가 올라가면서 넓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리고 안장에 오르고 내리기 쉽도록 안장코가 짧으며, 페달링 시 허벅지 마찰을 줄이기 위한 유연한 측면 구조를 갖는다. 또 3차원 젤(gel) 구조의 패드는 엉덩이 압박을 최대 40%까지 줄여준다. 안장 뒤 아래쪽에 핸들이 내장되어 있어 자전거를 옮기거나 들어야 할 때 유용하다.
'eZone'의 뒷부분은 올라가면서 넓어 급가감속 시 라이더의 몸을 잘 받쳐준다.
페달링하면서 안장과 허벅지의 마찰을 줄여주는 유연한 측면 구조(플렉서블 윙)는 피직의 윙 플렉스 기능과 같다. 3차원 젤 패딩은 엉덩이의 압박을 최대 40%까지 줄여준다.
안장코가 짧아 안장에 오르내리기가 쉽다.
안장 뒤를 잡기 쉽게 설계해 무거운 전기자전거를 옮길 때 유리하다.
셀레 로열의 eZone은 BMW의 전기자전거인 액티브 하이브리드에 장착되며, 10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