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자전거도로 778.8km를 앞으로 2020년까지 985.8km로 연장하여 전체 도로의 12%를 차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만들어진 자전거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통행 불편과 이용자의 사고 위험을 초래했다고 판단되어, 단속용 CCTV를 확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에너지 소비절감, 대기오염 개선, 이용자 건강증진 효과가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 나섰고, 지난 4년 간 155억(114억 정비 및 개선, 41억 신설)을 집행하였다.
하지만, 그에 따른 이용자가 적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그 원인을 연계성이 떨어지는 자전거도로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불편함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또한 운영 지역 연계가 사용자를 크게 늘린다는 통계를 얻어, 이용자가 많은 곳을 기반으로 하여 전체 서울 자치구로 따릉이 운영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자전거 안전 인식개선을 위해 버스, 택시 등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그 외 홍보, 계도와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조정을 위한 시설개선 등 자전거도로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