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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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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리프트를 기다리는 다운힐 동호인들 |
산악자전거의 한 종목인 다운힐은 산에서 내리막 코스를 즐기며 내려가는 것으로 자전거도 오로지 내리막길에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런 상황이다보니 다운힐 자전거는 오르막길을 오르기에는 부적합해 산에 연습을 하러 가려면 1시간 끌고 올라가야 겨우 5분 즐겁게 내려올 수준이니 동호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2007년부터 다운힐 동호인들의 모임인 DH club은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리프트를 이용한 다운힐 전용 코스를 개발해 왔다.
DH club의 손창환(좌)씨와 이호남(우)씨는 이곳의 코스를 직접 개발하고 있었다. DH club의 운영자 손창환씨는 "누구나 이곳에서 다운힐 코스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
DH club은 지산포레스트리조트의 비시즌 기간인 5월부터 10월말까지 직접 다운힐 코스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조건으로 다운힐 바이크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이곳의 모든 코스를 직접 설계하고 공사를 담당하는 것은 DH club의 몫이며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이곳에 오는 동호인들에게 1일 사용권 2만원으로 리프트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H club의 손창환 운영자는 "직접 코스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국내 다운힐 발전을 위해 재미있게 하고 있다"며 "안전장비만 갖추면 누구나 이곳에 와서 5개의 다운힐 코스를 즐길 수 있고, 이번달부터는 정식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라이딩 및 선수 배출에 노력을 할 계획이다"며 운영계획을 이야기 하였다.
1일 리프트 사용권은 2만원이다. |
국내 다운힐 탑클래스 선수들에게는 무료로 리프트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날짜와 담당자 서명이 들어있는 리프트권은 선수들을 위한 것이다. |
또한, 크로스컨트리 라이더를 위한 코스도 개발 중이어서 산악자전거를 타는 많은 동호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산포레스트리조트 바이크파크
- 운영 및 관리 : DH club(www.dhclub.co.kr)
- 운영 기간 : 매년 5월 ~ 10월 말 (주말 및 공휴일, 평일은 30명 이상 예약 시 운행)
- 운영 시간 : 오전 9시 ~ 오후 3시 (12시~13시 휴식)
- 리프트 사용 비용 : 2만원 / 1일
- 코스 : 5개 (초급에서 중급의 싱글코스까지)
이 시설의 개발로 국내 다운힐 실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다운힐러들은 이야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