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이클링 슈즈에 있어서 무게와 아웃솔의 강성보다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착화감이다. 무게와 강성 면에서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는 슈즈 중에 간택을 받게 되는 요소로 착화감은 퍼포먼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서플레스트(SUPLEST)는 신발을 신었을 때의 느낌을 위해 'ERGO 360 ˚'라는 컨셉을 개발해 발과 닿는 인솔, 양말, 갑피, 아웃솔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 장거리 라이딩에서 발을 조여 피로를 주지 않고, 스프린팅에서 발을 잘 잡아주는 주는 것이 핵심이다.
서플레스트는 'ERGO 360 ˚' 컨셉에 아나토믹 랩(Anatomic Wrap)과 카본 쉴드(Carbon Shield), 보아 IP1 다이얼, 솔스타(Solestar) 인솔을 더해 Edge/³라는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서플레스트 Edge/³

서플레스트 슈즈는 엣지 3(Edge/³)로 바뀌면서 눈에 확 들어오는 변화는 클로저 시스템일 것이다.
전모델인 S8+도 다이얼 방식이었지만 A-TOP 사의 다이얼을 사용했고, 엣지 3는 보아(BOA)의 IP1 다이얼로 변경됐다. 아무래도 보아 다이얼에 익숙한 라이더가 더 많기 때문에 편의성에서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보아 다이얼과 스트링은 발등을 잡아주지만 동시에 압박을 준다. 이 압박이 한곳에 집중되느냐 아니면 분산시키느냐에 따라 피팅감은 천지차이다. 서플레스트는  발등을 덮는 설포(tongue)에 인체공학적 디자인(anatomic wrap)과 카본 레이어(carbon shield)을 적용시켜 발을 편안하게 감싸도록 했다. 또 일반적인 쿠션감을 제공했던 인솔은 퍼포먼스를 위해 발아치를 지탱할 수 있도록 솔스타(Solestar)의 인솔을 채용했다.
엣지 3 슈즈는 마이크로 섬유 소재로 제작되었고, 이전 모델보다 통기성을 높이면서 무게를 줄였다.
서플레스트 슈즈는 프로(Pro), 퍼포먼스(Performance), 스포트(Sport) 등급으로 나뉘며, 로드바이크와 크로스컨트리 라인업에  엣지 3 디자인이 적용되고, 등급에 따라 적용수준이 다르다.

	서플레스트 엣지 3 시리즈는 A-TOP 다이얼에서 BOA 다이얼로 변경됐다. 보아 다이얼은 사이클링 슈즈는 물론 일반적인 신발에도 대중적으로 사용되어 라이더가 사용함에 있어서 익숙해 편리하다.

	라이더의 퍼포먼스를 위해 발등 부분의 압박을 분산시키고 밀착시켜주기 위해 아나토믹 랩(Anatomic Wrap)과 카본 쉴드(Carbon Shield)가 적용됐다.

	쿠션이 있는 부위(빨간색)와 단단한 재질(검은색)로 된 구성된 솔스타(Solestar)의 인솔은 발아치를지탱한다. 솔스타 인솔은 프로와 퍼포먼스에 제공된다.

	Suplest EDGE/3 SHOES 동영상 원본 : https://youtu.be/YMO4k1tCFYs

스트릿레이싱 엣지 3 프로

서플레스트의 스트릿레이싱 엣지 3는 ERGO 360° 시스템이 적용되어 표준 발볼너비, 높은 토우박스, 좁은 힐을 가진 구두족(last)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ERGO 360° 시스템을 바탕으로 갑피는 마이크로 섬유를 계속 사용하지만 통기성을 위해 양측면에 배기구멍이 추가됐고, 아나토믹 랩과 카본 쉴드의 설포 디자인의 엣지 3가 적용됐다.
스트릿레이싱 프로와 퍼포먼스는 솔스타의 인솔을 사용하고, 프로는 풀카본 아웃솔에 2개의 보아 다이얼이지만 퍼포먼스는 카본 컴포지트 아웃솔에 1개의 보아 다이얼과 벨크로 스트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플레스트 스트릿레이싱 엣지 3 프로 (SUPLEST Streetracing Edge/³ Pro) 무게: 240g (265mm, 42 사이즈) 색상: 올블랙, 화이트/오렌지, 화이트/그레이 소비자가격: 49만원

	라이더에게 익숙한 BOA IP1 다이얼.

	밀착감과 압박분산을 위한 아나토믹 랩과 카본 쉴드.

	발아치 지지를 위한 솔스타 인솔.

	설포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기존 발등의 메쉬창이 사라졌지만 측면에 통기구를 촘촘히 배치시켰다.

	내측에도 눈에 잘 띄지 않게 그래픽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 통기구를 마련했다.

	스트릿레이싱 엣지 3 프로는 풀카본 아웃솔이며, 공기 유입을 위한 통풍구가 있다.

	힐 패드는 교체할 수 있다.

	시마노, 룩, 타임, 스피드플레이의 3볼트 클릿 시스템을 지원한다.

	발뒤꿈치를 잡아주는 힐컵 내부의 실리콘 돌기.

	리플렉트 소재를 뒷쪽에 배치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올블랙 컬러 모델 제외)

크로스컨트리 엣지 3 프로

서플레스트의 산악용 슈즈인 크로스컨트리 엣지 3는 거친 라이딩 환경을 위한 안티 스크래치 소재와 아웃솔 트레드를 제외하면 마이크로 섬유 갑피와 보아 다이얼, 아나토믹 랩, 카본 쉴드, 솔스타 인솔, 통기구 등 스트릿레이싱과 동일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서플레스트 크로스컨트리 엣지 3 프로 (SUPLEST Crosscountry Edge/³ Pro) 무게: 330g (265mm, 42 사이즈) 가격: 49만원

	아나토믹 랩과 카본 쉴드 설포.

	보아 IP1 다이얼.

	내측 통기구.

	ERGO 360 카본 아웃솔에 TPU 코팅을 하고, 내마모도와 그립력이 우수한 트레드로 마무리했다.

	시마노, 룩, 타임, 크랭크브라더스의 2볼트 클릿을 장착할 수 있다.

	실리콘 돌기가 있는 힐컵 내부.

오프로드 퍼포먼스 X.7 트레일

서플레스트의 오프로드 슈즈는 엣지 3가 적용되지 않고, 컬러 디자인만 변경되어 2015년과 동일하게 출시된다.
A-TOP의 마이크로 버클과 벨크로 스트랩 클로저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클립리스 페달과 평페달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서플레스트 오프로드 X.7 트레일 (SUPLEST Offroad X.7 Trail) 무게: 385g (265mm, 42 사이즈) 소비자가격: 25만원

	A-TOP의 마이크로 버클.

	벨크로 스트랩.

	바깥쪽 갑피와 설포가 하나로 되어 있고, 밴드로 고정되어 있다.

	클립리스 페달 또는 평페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엣지 3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하다

서플레스트 슈즈의 최상급 모델인 S8+이 등장했을 때는 성능적인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면 엣지 3로 넘어오면서 성능과 함께 디자인의 매력 포인트가 상승했다. 특히 서플레스트의 오렌지 컬러를 내측에 위치시킨 모델은 옆에서 보면 흡사 색상이 다른 슈즈를 신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또 라이더를 배려하기 위해 대중적인 BOA 다이얼을 채택하면서 착용감을 위해 설포 디자인을 전면 수정해 아나토믹 랩과 카본 쉴드로 발에 부담을 주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발의 안정적인 지지를 위한 솔스타 인솔로 퍼포먼스를 충분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엣지 스타일로 거듭난 서플레스트 엣지 3 슈즈.

관련 웹사이트
아디스디스트리뷰션 : http://www.suplest.co.kr/
서플레스트 슈즈 : http://www.suples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