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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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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Focus), 오베아(Orbea), 오리바이크(Ori bike), 라이트스피드(Lightspeed)와 피직(fi'zi:k) 등을 공식수입 및 유통하는 (주)세파스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전거 브랜드를 런칭했다. 브랜드명은 세파스(Cephas), 모델명은 로드바이크 니엘로(Niello)와 하이브리드 퓨로카(Puroca)로 2015년 10월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저렴하고 안전하고 예쁜 자전거'라는 개발 취지에 따라, 입문자급 자전거임에도 높은 기술에 디자인을 더해 해외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 가운데 편안한 승차감을 위한 특징이 돋보이는 트레일 피트니스 바이크, 퓨로카를 소개한다.
라이딩 포지션을 간편하게 변경, 앵글 컨트롤 스템(Angle Control Stem) |
퓨로카의 가장 큰 특징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앵글 컨트롤 스템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트레일 피트니스 성격의 하이브리드 자전거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보니 주행 형태와 자세에 따른 피로감이나 승차 시 체형적인 문제 등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연령층을 배려한 것으로 주행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준다.
허용하는 각도가 최대 60°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정형 스템보다 조절 범위가 넓어 핸들바의 높이나 위치에 대한 가변성이 좋고, 언제든 간편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프레임 자체 규격에서 해결되지 않는 지오메트리 특징을 일부 보완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라이딩을 제공한다.
라이딩 포지션을 편하게 바꿀 수 있는,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앵글 컨트롤 스템이 적용됐다. |
허용하는 각도가 최대 60°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정형 스템보다 조절 범위가 넓은 편이다. |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소비자들도 직접 쉽게 조절할 수 있다. |
편한 승차감을 위한 서스펜션 |
노면의 진동을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은 핸들을 잡는 손과 안장 위의 엉덩이일 것이다.
퓨로카는 입문자와 다양한 연령층을 타깃으로한 하이브리드로써 다양한 노면을 편안하게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노면의 진동을 흡수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서스펜션이 시트포스트와 앞 포크에 장착됐다.
알로이 소재 시트포스트에 적용된 서스펜션은 자전거 무게와 크기에 부담이 없는 형태로 채택됐으나, 진동 흡수력이 약하다. 노면이 거칠지만 자갈과 같은 작은 장애물 보다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큰 장애물에 효과적이다.
앞 서스펜션은 700c 사이즈 트래블 63mm의 선투어 서스펜션 포크가 채택됐다. 한쪽에 락(Lock)이 설계돼 있어 노면의 환경에 따라 스프링 사용여부를 설정할 수 있다. 잠궜을 경우 스프링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트레일 피트니스 바이크의 특징으로, 사이클로크로스 스타일의 타이어와 서스펜션 포크가 적용되었다. |
시트포스트 서스펜션을 이용해,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
700c 사이즈 트래블 63mm의 선투어 서스펜션 포크가 채택됐다. |
앞 서스펜션에는 락아웃 레버가 설계돼 있어 서스펜션을 잠글 수 있다. |
제품이미지 |
전반적으로 기능성에 집중한 모델로, 서스펜션과 가변 스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특징을 볼 수 있다.
알로이 소재 프레임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이 가능한 지오메트리로 구현됐다. |
업힐에 유리하도록 낮은 기어비가 적용됐다. 크랭크는 48-38-28T |
스프라켓은 11-32T 8단 뒤 디레일러는 시마노 알투스가 적용됐다. |
시마노 브레이크 레버와 변속 레버 |
50만원대 가격이지만, 시마노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해 제동력을 높였다. |
사이클로크로스 스타일의 타이어를 적용하여, 다양한 노면에서 좋은 주행성을 느낄 수 있다. |
세파스 안장 |
킥스탠드 |
스펙 및 지오메트리 |
제품명 | 세파스 퓨로카(Puroca) |
프레임 | 퓨로카 알로이 프레임 |
포크 | SR선투어 NEX HLO DS |
핸들바 | 줌(ZOOM) MTB-AL-110 |
스템 | 줌(ZOOM) TDS-D299N-8 |
시트포스트 | 줌(ZOOM) SPS-C373/EN-C |
안장 | Cionli 세파스 커스텀 핏 |
변속레버 | |
변속기 | 시마노 FD-M191M3 (앞), 시마노 알투스(뒤) |
브레이크 레버 | 시마노 BR-M35 |
브레이크 | 시마노 BR-M35 |
스프라켓 | 시마노 CS 0HG200-8 (11-32 8단) |
체인 | KMC 272 |
크랭크셋 | 시마노 FC-M131(48-38-28T) |
B.B | |
휠셋 | |
타이어 | 켄다 K935 (700X38C) |
실측무게 | 15.4kg (41사이즈/ 페달, 킥스탠드 포함) |
소비자가 | 570,000원 |
하나의 자전거로 즐기는 다양한 라이딩 경험 |
하이브리드 바이크인 퓨로카는 MTB와 로드바이크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면서 트레일 피트니스라는 성격을 통해 활발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제공한다.
자전거를 시작하는 입문 라이더, 운동을 위한 피트니스 라이더, 다양한 노면을 경험하게 되는 출퇴근 및 근거리 교통수단, 오랫만에 자전거를 다시 시작하는 중년층에게도 편안한 지오메트리와 기능성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알로이 소재에 안정적인 슬로프 프레임과 핸들링이 편한 핸들바, 업힐이 부담스럽지 않는 다양한 기어비, 앞뒤에 장착된 충격 흡수를 위한 서스펜션, 개인 맞춤도 가능한 스템 조절 시스템, 다양한 노면의 형태도 거침없을 듯한 타이어, 주행 시 안정적인 브레이킹을 위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채택되어 다목적용으로서의 특징을 아우르고 있다.
서스펜션과 가변 스템 등의 기능에 집중되어 다소 무거운 무게가 아쉬운 부분일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주)세파스 : http://www.cepha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