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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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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화 뉴타운 조감도 (서울시 제공) |
낡은 단독주택과 저밀도 연립다세대 주택들이 많은 서울 중화동 일대에 아파트 6천 4백가구를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이 지난 2003년 중화 뉴타운이 지정된 지 6년 만에 확정되었다.
임대아파트와 2천 4백명으로 추산되는 조합원 수를 제외하면 2천 8백가구 정도가 일반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화 뉴타운은 환경 오염이 적은 저탄소 수변도시를 표방하는 것이 이전 뉴타운들과 차별되는 점이다.
중화 뉴타운 곳곳에는 지하수를 이용한 수로와 실개천들이 들어서게 되며 인접한 중랑천을 통해 한강변과 연결되는 광역 자전거 도로망도 구축될 예정이다.
그러나 세입자 비율이 70%가 넘는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현재 중화 뉴타운은 찬성보다는 반대 의견이 더 많은 편이다. 서울시는 내년 1구역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16년까지 중화 뉴타운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