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Canyon)이 국내 정식으로 소개된 지 1년이 되었다. 지난 해 2월 14일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정식 발표회를 가졌고, 올해도 오는 1월 31일 서울 삼성동에서 2015년 신제품 발표회와 함께 이번 시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세계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캐니언은 이번 시즌 더욱 강렬한 디자인과 공격적인 라인업, 그리고 시티 라이딩까지 확장되어 우리에게 다가왔다.
더욱 강렬해진 디자인으로 시즌을 연다.
이번 시즌 캐니언 제품들의 특징은 더욱 강렬해진 디자인을 들 수 있다. 모비스타의 대표 선수인 나이로 퀸타나 선수의 지로 디 이탈리아 우승을 기념해 제작된 핑크빛 얼티밋 CF SLX부터 새롭게 발표돼 화제가 되고 있는 에어로드 CF SLX 또한 강렬한 컬러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나이로 퀸타나 얼티미트 CF SLX 캐니언의 대표적인 경량+강성의 레이싱 로드바이크. 전세계에 21대가 있으며, 그 중 1대가 국내에 들어와 전시되고, 나이로 퀸타나가 탔던 자전거다.
에어로드 CF SLX 9.0 LTD 경량과 강성, 그리고 에어로 디자인을 접목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레이싱 모델 가격 : 7,037,629원 (관세+배송료 별도, 환률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
에어로드 CF SLX 9.0 카투사 팀 모델 가격 : 6,520,079원 (관세+배송료 별도, 환률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
인듀레이스 CF 9.0 중장거리 로드 라이딩을 위한 지오메트리가 적용된 인듀어런스 모델.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시트포스트를 이용하여, 효율적인 승차감과 함께 경량화를 이룬 제품이다. 가격 : 1,862,139원 (관세+배송료 별도, 환률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
인플라이트 AL 9.0 온/오프 로드를 모두 달릴 수 있는 사이클로크로스 타이어와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한, 전천후 모델 가격 : 1,758,639원 (관세+배송료 별도, 환률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
산악자전거, XC와 올마운틴 라이딩을 겨냥한다.
이번에 캐니언에서 국내에 선보이는 산악자전거 모델은 XC와 올마운틴 모델에 집중한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성화된 산악자전거 분야이기도 한 XC와 올마운틴 카테고리에서, 도립식 포크를 적용한 그랜드캐년과 엔듀로 레이싱 스타일의 스트라이브를 살펴보자.
그랜드캐년 CF SLX 9.9 LTD 29인치 휠과 락샥의 도립식 포크 RS-1을 적용해, XC 레이싱에 특화된 모델 가격 : 6,727,099원 (관세+배송료 별도, 환률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
스트라이브 CF 9.0 Team 엔듀로 레이싱에 집중하여 스피드와 강성을 높여 제작한 카본 프레임의 올마운틴 바이크. 160mm 트래블이지만 XC와 DH 2가지 모드로 선택이 가능한 쉐이프 쉬프터(Shape Shifter) 레버로 리어샥 트래블을 변경할 수 있다. 가격 : 5,070,949원 (관세+배송료 별도, 환률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
시티바이크 모델들도 눈여겨 보자.
캐니언은 이번 시즌 새롭게 시티바이크 스타일을 출시하였다. 어반(Urban) 카테고리로 구분된 이 제품들은 커뮤팅(자전거 출퇴근)과 스타일 있는 시티 라이더를 위해 개발되어, 이번에 처음 소개되는 것이다.
로드라이트 AL 7.0 피트니스 스타일로 출시된 이 모델은 도시에서 운동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와 근거리 교통 수단으로 이용하는 라이더를 위해 개발되었다. 가격 : 1,344,589원 (관세+배송료 별도, 환률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
커뮤터 7.0 SL 스타일 있는 도시 라이더들의 출퇴근을 위해 제안된 모델이다. 가격 : 1,758,636원 (관세+배송료 별도, 환률에 따라 가격 변동 가능)
온라인 판매를 통한 유통 비용 절감, 독일 본사 직접 조립 등의 강점을 가진 캐니언(Canyon)은 국내 상륙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 사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캐니언의 인기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편이다. 이번 기사는 제품들의 상세한 내역을 살피기보다, 전반적인 사진을 통해 스펙과 디자인을 강조하였다. 다음 기사를 통해 각 모델들의 상세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